메뉴 건너뛰기

대구 28.7%로 최고, 전남 15%로 최저…투표자수 1천만명 돌파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부산진구청에 마련된 부암 1동 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3일 낮 12시 기준 22.9%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016만7161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로 28.7%였다. 경북(26.1%), 경남(24.7%), 충남(24.2%)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15%였고, 전북 15.9%, 광주 16.3%였다. 수도권은 서울 21.9%, 경기 23.9%, 인천 22.7%였다.

지난 29~30일 이뤄진 사전투표에선 대구(25.63%)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고, 전남의 투표율은 56.5%로 가장 높았던 것과 대비된다.

이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20.3%)보다 2.6%포인트 높고,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24.5%)보다는 1.6%포인트 낮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이뤄진 사전투표율(37.7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과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보궐선거라 투표시간은 기존보다 2시간 연장됐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방송3사(MBC·KBS·SBS)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끝난 직후인 오후 8시 정각 나올 예정이며, 당선인 윤곽은 자정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637 "대선 불복" "부정선거"... 김문수 '승복 선언'에 분노한 지지자들 랭크뉴스 2025.06.04
47636 지카바이러스 환자 2년 만에 발생…“동남아 여행 주의” 랭크뉴스 2025.06.04
47635 운동이 대장암 생존율 높인다…3기 환자의 사망 위험 37% 줄여 랭크뉴스 2025.06.04
47634 [단독]아빠는 빠져나왔는데 숨진 두 아들 아내는 ‘안전벨트’ ···진도항 일가족 살해 ‘커지는 의구심’ 랭크뉴스 2025.06.04
47633 5월 외식·보험료·관리비 ‘쑥’… 1%대 물가에도 얇아진 지갑 랭크뉴스 2025.06.04
47632 ‘모든 국민 섬기겠다’는 李대통령, 현충원 방명록에 ‘국민’만 세 번 썼다 [이재명 시대] 랭크뉴스 2025.06.04
47631 [속보] 이재명 대통령 “정의로운 통합정부, 실용정부 될 것” 랭크뉴스 2025.06.04
47630 [전문] 李 “진보·보수 없다…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될 것” 랭크뉴스 2025.06.04
47629 이낙연 "일찍이 '괴물 독재' 출현 경고... 한국, 더 이상 시험에 들지 말길" 랭크뉴스 2025.06.04
47628 [속보] 취임선서 직후 국회 청소노동자 찾은 이 대통령 랭크뉴스 2025.06.04
47627 윤석열 정부 장차관, 일괄 사표 제출‥이재명 대통령이 수리 결정 랭크뉴스 2025.06.04
47626 [속보] 李대통령 "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구별 없이 쓸 것" [전문] 랭크뉴스 2025.06.04
47625 이승환·JK김동욱,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엇갈린 반응… “전진”vs“겪지 말아야” 랭크뉴스 2025.06.04
47624 “서울대 학력 부끄러워” 유시민 저격한 김혜은… 대선 이후 자필 사과 랭크뉴스 2025.06.04
47623 [영상] 이재명 대통령 ‘국민께 드리는 말씀’ “진보·보수 없다, 오직 국민…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될 것” 랭크뉴스 2025.06.04
47622 “북한, 좌초된 구축함 2주 만에 수작업으로 바로 세웠다” 랭크뉴스 2025.06.04
47621 李 대통령, 오늘 밤 트럼프와 통화… 동맹 강화·관세협상 논의될 듯 랭크뉴스 2025.06.04
47620 민주, 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법과 검사징계법 우선처리 방침 랭크뉴스 2025.06.04
47619 李대통령 “국민이 주인인 나라 만들겠다”···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일정 개시 랭크뉴스 2025.06.04
47618 “집값 문제, 지금까지와 다르다”…‘공급 절벽’ 해법은 공공주택 확대 [이재명 시대]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