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930MBC뉴스]
◀ 앵커 ▶

어제 자정까지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쳤던 각 당은 대선 본 투표일인 오늘 선거상황실을 마련해 투·개표 진행상황을 지켜봅니다.

주요 후보들이 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고, 국민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각 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연결합니다.

김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은 어디에 차려졌습니까?

◀ 기자 ▶

네, 더불어민주당 상황실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됐습니다.

현재는 일부 캠프 관계자들과 취재진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인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아침 SNS에 글을 올려 "투표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대선 기간 내내 이재명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는데요.

이재명 후보 캠프는 "마지막으로 공표된 여론조사의 흐름이 계속되고 있을 거"라고 보고,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역대 2위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것도, "주중에 이뤄졌던 걸 감안 하면 유권자들의 내란 종식에 대한 의지가 강력하다" 이렇게 분석하고, 오늘 최종투표율 역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PK지역과 대구·경북, TK 지역은 이재명 후보가 마지막 주말 유세 장소로 찾을 정도로, 여러 차례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공을 들인 만큼 PK에서는 이 후보의 지지율 40%를 넘길 수 있을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집중유세는 캠프 핵심 인사가 총출동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 후보 캠프는 여의도를 마지막 유세 장소로 정한 건 '내란 종식'의 의미를 부각하며 정권교체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했는데요.

이 후보는 연설에서 국민의 위대함과 집단지성을 믿는다며, 선택을 받는다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꿈꿨던 평화통일과 특권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무려 시민 5만여 명이 몰렸다고 전했는데, 이들은 탄핵 국면에서 들었던 응원봉을 흔들기도 했고요, 이 후보와 함께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일단 인천 자택에서 투표 상황을 지켜본 뒤 개표가 시작되면 결과에 따라 움직일 걸로 보이고요,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김경수·정은경 등 캠프 핵심 인사들은 오후 7시 이후 이곳 상황실을 찾아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선거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863 이준석 측, 선거비 보전 실패에도 “흑자” 주장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62 美 연준 "경제활동 소폭 감소…경제·정책 불확실성 상승"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61 IAEA 총장 "시리아, 옛 핵시설 즉각 사찰에 동의"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60 "사고요? 기억 안 나요" 비틀거리는 운전자…마약 아닌 '이것' 때문이었다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59 이 대통령, 경제부처 실무자들에 “작은 발상도 언제든 전화 달라”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58 국민의힘, 당 쇄신 기로에… “지도부 총사퇴” “지금은 단결”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57 아르헨 최대 소아병원 전공의들, 월급인상 요구하며 2주째 파업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56 트럼프 “푸틴과 75분 통화…즉시 평화로 갈 대화 아니었다”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55 “미국에 뒤통수” “계엄 왜 했냐”…윤석열 지지자 단톡방 ‘줄퇴장’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54 트럼프, 푸틴 통화 후 "즉각 평화 어렵다"…한밤엔 "習은 어려운 상대"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53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번쩍'”…관 속에서 되살아난 88세 할머니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52 [속보] "러 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나 우크라·한반도 논의"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51 체코 정부 “한수원과 원전 신규 건설 최종계약 체결”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50 이동은·정이용 작가 '하나의 경우' 佛 기메문학상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49 [속보] 트럼프 “푸틴과 75분 통화…우크라 보복공격 의지 밝혀”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48 우크라 지원회의, 美국방 첫 불참에 어수선…유럽 애써 표정관리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47 AI 반도체 강국 외친 李, 업계선 ‘긍정평가’… 현실성엔 ‘물음표’ [이재명 시대]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46 우여곡절 끝 체코원전 계약 성사…바라카 이후 16년만에 쾌거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45 체코 원전 최종계약 성사…바라카 이후 16년 만에 국외 수주 new 랭크뉴스 2025.06.05
52844 “러 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나 우크라·한반도 논의···우호적 분위기서 대화 진행” new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