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남 진도항에서 승용차에 일가족 3명을 태우고 함께 바다에 빠진 뒤 홀로 탈출한 40대 아버지가 긴급체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일) 밤 9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 인근에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 10분쯤 전남 진도군 진도항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아내 B 씨와 고등학생 아들 C,D군을 태워 함께 바다에 빠진 뒤 홀로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저녁 7시 20분쯤 바다 안에서 차량을 발견해 B 씨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한 구와 C,D 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잇따라 인양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차량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이나 자살 방조 등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오늘 오후 2시 36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 C군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일가족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전남 진도항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84 이재명 대통령 당선…국민은 내란을 심판했다 랭크뉴스 2025.06.04
47483 [여명] ‘반(半)통령 아닌 통합대통령’을 기대한다 랭크뉴스 2025.06.04
47482 국무총리 김민석, 비서실장 강훈식, 국정원장 이종석 검토 랭크뉴스 2025.06.04
47481 [속보]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25→50% 인상 행정명령 서명 랭크뉴스 2025.06.04
47480 대선패배 국힘, 친윤-친한 또 파열음…당권 놓고 극한갈등 조짐 랭크뉴스 2025.06.04
47479 5년간 친환경차에서 발생한 화재 400건 육박…과반은 전기차 랭크뉴스 2025.06.04
47478 [속보]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25∼50% 인상 포고문 서명 랭크뉴스 2025.06.04
47477 [속보]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율 인상 행정명령 서명…25%→50% 랭크뉴스 2025.06.04
47476 이재명 1천7백만 표 득표‥역대 최다 기록 랭크뉴스 2025.06.04
47475 ‘李’ 순간을 위하여… 누가 ‘변방의 장수’ 도왔나 랭크뉴스 2025.06.04
47474 위기마다 극적 생환한 '오뚜기'…기초·광역단체장·의원·당대표 모두 경험 [대통령 이재명] 랭크뉴스 2025.06.04
47473 이재명 당선…소년공, 대통령 되다 랭크뉴스 2025.06.04
47472 [속보] 개표 완료…이재명 49.42% 김문수 41.15% 랭크뉴스 2025.06.04
47471 [속보] 오전 5시 개표 종료…이재명 49.42% 김문수 41.15% 이준석 8.34% 랭크뉴스 2025.06.04
47470 김문수, “국민 선택 받아들이겠다” 승복…당사 돌며 감사인사도 랭크뉴스 2025.06.04
47469 [이재명 당선] 외신도 대선 결과 긴급타전…외교·대북정책에 촉각(종합2보) 랭크뉴스 2025.06.04
47468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오늘부터 임기 시작 랭크뉴스 2025.06.04
47467 통합 외친 이재명 당선자 “생각 달라도 모두 위대한 대한국민” 랭크뉴스 2025.06.04
47466 이재명 당선자에 주어진 시간 딱 하루…미 “4일까지 최상의 제안 내라” 랭크뉴스 2025.06.04
47465 이 당선인, 용산서 바로 직무… 당분간 윤 내각과 ‘어색한 동거’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