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경기 김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김포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된 남자아이가 떡을 먹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김포시 고촌읍의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 10분쯤 자신이 돌보는 B(2)군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해 음식물이 목에 걸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당시 간식 시간에 맞춰 원아들에게 백설기를 잘게 잘라 나눠줬다. 이후 A씨가 일정 시간 동안 자리를 비운 사이 B군이 목에 백설기가 걸리는 사고를 당했다. 다만 B군에 대한 학대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어린이집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하임리히법(기도가 막혔을 때 이물질을 빼는 응급처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시신 부검 뒤 "기도 폐쇄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B군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씨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66 [속보] 오전 9시 투표율 9.2%… 2022년 대선보다 1.1%포인트 상승 랭크뉴스 2025.06.03
46965 이재명, 투표 독려…“민주주의 파괴 멈춘 손으로 대한민국 지켜달라” 랭크뉴스 2025.06.03
46964 이창수 중앙지검장 사표 수리 새 정부서 결정될 듯 랭크뉴스 2025.06.03
46963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승자는 분열치유·경제회복 과제" 랭크뉴스 2025.06.03
46962 '소득 있어 연금 깎인 사람' 8년새 4배로…李·金 모두 폐지 공약 랭크뉴스 2025.06.03
46961 [속보] 21대 대선 오전 9시 투표율 9.2%…대구 11.5%, 광주 6.3% 랭크뉴스 2025.06.03
46960 오전 9시 대선 투표율 9.2%…대구 '최고' 광주 '최저' 랭크뉴스 2025.06.03
46959 오전 8시 전국 투표율 5.7%…“20대 당시 5%보다 높아” 랭크뉴스 2025.06.03
46958 소중한 한 표, 제21대 대통령은 누구? [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5.06.03
46957 "우리 애 치아 왜 이렇게 약하지"…알고보니 매일 보는 '이것' 때문 랭크뉴스 2025.06.03
46956 북한 스마트폰에 '오빠'라고 쳤더니 생긴 일…"섬뜩하네" 랭크뉴스 2025.06.03
46955 [속보]오전 9시 투표율 9.2%…대구 11.5%, 광주 6.3% 랭크뉴스 2025.06.03
46954 [속보] 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9.2% 랭크뉴스 2025.06.03
46953 오늘 본투표 2시간 늘려 저녁 8시까지… 자정 무렵 당선자 가린다 랭크뉴스 2025.06.03
46952 [속보]이재명 "투표만이 내란 멈추고 희망시대 열어" 랭크뉴스 2025.06.03
46951 ESS 공략·LFP 전환… 전기차 부진 넘을 韓 배터리 두 전략 랭크뉴스 2025.06.03
46950 김문수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지킬 마지막 기회” 랭크뉴스 2025.06.03
46949 “대선 후 집값 상승에 베팅?”...가계대출 심상치 않네 랭크뉴스 2025.06.03
46948 이재명 “투표만이 희망시대 열어… 위기 극복 위한 도구로 일할 것” 랭크뉴스 2025.06.03
46947 오전 8시 투표율 5.7%…지난 대선보다 0.7%P ↑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