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일보DB
경기도 김포시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영아가 목에 이물질이 걸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담임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김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어린이집 A교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10분쯤 김포 모 어린이집에서 B군(2)에게 떡을 줬고, B군은 떡을 먹다가 목에 걸려 사망했다.

사고 직전 A교사는 간식시간에 맞춰 백설기 종류의 떡을 잘게 잘라서 B군과 다른 원아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하임리히법’을 실시했으나 B군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진 끝에 숨졌다. 하임리히법은 이물질로 기도가 막혔을 때 이물질을 빼내는 응급처치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군 시신을 부검한 뒤 “기도 폐쇄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학대 정황을 발견되지 않았다며 A교사의 행위와 B군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53 "지난 대선 땐 안 찍었는데"…'이재명 유세' 깜짝 등장한 김수용 랭크뉴스 2025.06.03
46852 "남친과 이별에 화나서"…입양 딸 거짓 진술에 378년형 받은 아빠, 16년 만에 '무죄' 랭크뉴스 2025.06.03
46851 5호선 방화범 어떤 처벌 받을까… 형량 가를 핵심은 ‘이것’ 랭크뉴스 2025.06.03
46850 민주당 시의원 육정미 "난 제명일듯"…대선 전날 이재명 공개비판 랭크뉴스 2025.06.03
46849 "나이지리아군 오인 공습에 민간인 20명 숨져" 랭크뉴스 2025.06.03
46848 "스웨덴, 국제입양 중단 권고…韓불법관행이 재검토 촉발" 랭크뉴스 2025.06.03
46847 '최고의 논객·압도적 무대·풍성한 콘텐츠'‥선거방송은 MBC〈선택2025〉 랭크뉴스 2025.06.03
46846 고 김용균씨 사고난 태안화력발전소서 또 50대 노동자 기계에 끼여 사망 랭크뉴스 2025.06.03
46845 출근길 삼성페이 결제서비스 3시간 먹통 랭크뉴스 2025.06.03
46844 “계엄 모의 햄버거집 회동 때 노상원, 윤석열 만났다 말해” 랭크뉴스 2025.06.03
46843 아내·두 아들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혼자 빠져나온 40대 가장 체포 랭크뉴스 2025.06.03
46842 독일 '불법이민자 즉각 추방' 법원서 제동 랭크뉴스 2025.06.03
46841 [대선 D-1] 김문수, 서울시청 앞 마지막 유세…"국민이 제 방탄조끼"(종합) 랭크뉴스 2025.06.03
46840 무인도 걸어 들어가다 숨진 여성…법원은 "지자체가 배상하라" 왜? 랭크뉴스 2025.06.03
46839 뉴욕증시, 혼조세 출발… 美·中·E 무역 갈등 재점화 영향 랭크뉴스 2025.06.03
46838 우크라·러시아 2차 협상서도 휴전 무산…포로 교환은 동의 랭크뉴스 2025.06.03
46837 "尹이 경례한다며 자랑"‥'모임 은폐 시도' 증언도 랭크뉴스 2025.06.03
46836 尹 꾸짖었는데 '김문수 특보' 임명?… 배우 김기천 "이게 뭔 일이냐" 랭크뉴스 2025.06.03
46835 [사설] 오늘 우리의 선택이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한다 랭크뉴스 2025.06.03
46834 이재명 여의도, 김문수 시청, 이준석 대구… 3인 3색 최종 유세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