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일 대선에서 승리한 당선인은 언제 대통령 신분으로 공식 전환될까요?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통상 대통령 임기는 전임 대통령의 임기 만료일 이튿날 새벽 0시부터입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은 대통령이 탄핵돼 궐위 상태에서 치러지죠.

이렇게 현재 대통령이 없는 경우 새 대통령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때 시작됩니다.

통상 개표가 마감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체 위원회의를 소집해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는데요.

의사봉을 두드리는 즉시 새 대통령 임기가 개시되는 겁니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 당선 관련 전체 위원회의 소집 시점을 대선 다음날, 그러니까 모레인 4일 오전 7~9시 사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회의 소집 후 결정문 낭독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순간까지 5~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새 대통령 임기도 4일 오전 7~9시 사이 개시될 전망입니다.

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은 임기 개시 시점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신임 대통령에게 자동 이양됩니다.

이번처럼 대통령직 궐위로 인해 치러졌던 2017년 대선에서도 이런 절차를 거쳤습니다.

당시 대선 다음날인 5월 10일 오전 8시쯤 선관위가 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고, 바로 대통령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은 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립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786 유엔 사무총장 "이스라엘·이란 휴전 환영…온전히 존중해야" 랭크뉴스 2025.06.25
51785 “출판기념회·조의금·처가 도움 6억”…김민석, 소득 논란 적극 소명 랭크뉴스 2025.06.25
51784 코딩의 ‘코’도 몰랐던 간호사, SSAFY 만나 SW 개발자 새 삶 랭크뉴스 2025.06.25
51783 “농망법이라 했는데…” 송미령 유임 논란에 여당 찾은 우상호 랭크뉴스 2025.06.25
51782 이준석 "한동훈, 보궐서 계양을 출마? 지면 제2 황교안 된다" 랭크뉴스 2025.06.25
51781 美, 트럼프 참석하려던 '나토 IP4 회동' 아예 불참키로(종합) 랭크뉴스 2025.06.25
51780 美연준 의장 “7월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랭크뉴스 2025.06.25
51779 英총리 "나토 새목표 따라 2035년까지 GDP 5% 국방비"(종합) 랭크뉴스 2025.06.25
51778 기준금리 인하 묻자 파월 "서두를 필요 없다고 본다" 랭크뉴스 2025.06.25
51777 “어르신, 코인 하면 대박” 유혹… 1억 넣었다 9000만원 뜯겼다 랭크뉴스 2025.06.25
51776 美·中 긴장완화에도 소비자심리 재위축…6월 美소비자신뢰 93 ‘하락’ 랭크뉴스 2025.06.25
51775 전공의 대표 박단 사퇴··· 전공의·의대생 복귀 논의 힘 받나 랭크뉴스 2025.06.25
51774 美당국이 쫓던 코스타리카 전 안보장관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 랭크뉴스 2025.06.25
51773 국힘 “6억 출처 빈다”…김민석 “조의금·출판기념회·처가서 충당” 랭크뉴스 2025.06.25
51772 뉴욕증시, 이스라엘-이란 휴전 소식에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5.06.25
51771 “처가에 손벌려 2억” “말 왜 바꾸나”…고성 오간 김민석 청문회 랭크뉴스 2025.06.25
51770 일본에 갔던 ‘관월당’ 100년만에 건물 통째 귀환 랭크뉴스 2025.06.25
51769 '약물운전' 조사받은 이경규 "약 먹고 운전 안 된다는 인식 부족" 랭크뉴스 2025.06.25
51768 美연준 의장, 7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서두를 필요 없어" 랭크뉴스 2025.06.25
51767 "어르신께 베트남 얘기도 해줄래요"…유학생 돌봄인력 양성 시동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랭크뉴스 2025.06.25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