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극우 성향 단체인 리박스쿨이 늘봄학교에 강사를 파견해 극우 역사관을 심어주는 강의를 했다는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교육부가 이 단체의 손효숙 대표를 교육정책자문위원에서 해촉했습니다.

교육부 구연희 대변인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의혹이 제기된 사안이 민감해 어제 날짜로 손 대표를 자문위에서 해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손 대표는 자문위원 활동을 두드러지게 하지 않았고 최근 관련 워크숍에 참석한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정책 자문위원회는 분과별 위원회로 구성돼 총 124명의 자문위원이 있고, 이달 12일에 1년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습니다.

구 대변인은 위원들이 단순 자문 역할이고 진보, 보수 등 다양한 분들이 포함돼있어 위촉 당시 특별히 정치적 중립성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리박스쿨이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서울교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 초등학교 10곳에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이 단체에서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을 얻은 이들이 늘봄 강사로 활동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늘봄 프로그램과 리박스쿨 사이 연관성을 전수 조사하고, 늘봄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전체 기관을 점검해 문제가 확인되면 즉각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61 통일 정동영, 환경 김성환 유력…복지 정은경, 외교 조현 하마평 랭크뉴스 2025.06.05
47960 이재명 대통령 당선 논평서 '중국 영향력' 언급한 美백악관, 왜? 랭크뉴스 2025.06.05
47959 尹 계엄 가장 먼저 예측했던 '촉 좋은 김민석',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로 랭크뉴스 2025.06.05
47958 [오늘의 날씨] 한낮 서울 27도…전국 맑고 큰 일교차 랭크뉴스 2025.06.05
47957 “분열 끝낸 대통령 될 것… 비상경제TF 즉시 가동 불황과 일전” 랭크뉴스 2025.06.05
47956 이재명 정부 초대 국정원장에 이종석… '남북관계 복원' 속도 내나 랭크뉴스 2025.06.05
47955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통합'과 '실용'으로 위기 극복 랭크뉴스 2025.06.05
47954 “죄지었다” 큰절한 김문수…패배는 국힘 탓, 이재명 정부엔 색깔론 랭크뉴스 2025.06.05
47953 어둠의 ‘이재명 선대위’ 서초 지부 해단식 [그림판] 랭크뉴스 2025.06.05
47952 이준석 측, 선거비 보전 실패에도 “흑자” 주장 랭크뉴스 2025.06.05
47951 美 연준 "경제활동 소폭 감소…경제·정책 불확실성 상승" 랭크뉴스 2025.06.05
47950 IAEA 총장 "시리아, 옛 핵시설 즉각 사찰에 동의" 랭크뉴스 2025.06.05
47949 "사고요? 기억 안 나요" 비틀거리는 운전자…마약 아닌 '이것' 때문이었다 랭크뉴스 2025.06.05
47948 이 대통령, 경제부처 실무자들에 “작은 발상도 언제든 전화 달라” 랭크뉴스 2025.06.05
47947 국민의힘, 당 쇄신 기로에… “지도부 총사퇴” “지금은 단결” 랭크뉴스 2025.06.05
47946 아르헨 최대 소아병원 전공의들, 월급인상 요구하며 2주째 파업 랭크뉴스 2025.06.05
47945 트럼프 “푸틴과 75분 통화…즉시 평화로 갈 대화 아니었다” 랭크뉴스 2025.06.05
47944 “미국에 뒤통수” “계엄 왜 했냐”…윤석열 지지자 단톡방 ‘줄퇴장’ 랭크뉴스 2025.06.05
47943 트럼프, 푸틴 통화 후 "즉각 평화 어렵다"…한밤엔 "習은 어려운 상대" 랭크뉴스 2025.06.05
47942 "죽은 줄 알았는데 눈을 '번쩍'”…관 속에서 되살아난 88세 할머니 랭크뉴스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