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시교육청이 '리박스쿨'이 공급한 늘봄 프로그램에 대한 자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적 공간인 학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교육 본질을 훼손한 사건으로 규정한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단호한 조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리박스쿨 늘봄 프로그램과 관련해선 교육부 조사와 별도로 자체 조사 중"이라며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등 강력히 조처하고 대체 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늘봄 프로그램 현황 전수 조사와 함께 프로그램 내용·운영에 따른 민원 여부 등을 조사해 프로그램 질 관리를 위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선정한 기관에서 제공한 늘봄 프로그램을 학교가 신청하는 방식을 통해 리박스쿨과 연관이 있는 프로그램이 채택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을 한 보수성향 극우단체 리박스쿨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명의로 서울교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늘봄 프로그램을 서울 10개 초등학교에 공급했습니다.

또 늘봄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민간 자격인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하고 이 단체에서 자격을 얻은 이들이 실제로 학교에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43 아내·두 아들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혼자 빠져나온 40대 가장 체포 랭크뉴스 2025.06.03
46842 독일 '불법이민자 즉각 추방' 법원서 제동 랭크뉴스 2025.06.03
46841 [대선 D-1] 김문수, 서울시청 앞 마지막 유세…"국민이 제 방탄조끼"(종합) 랭크뉴스 2025.06.03
46840 무인도 걸어 들어가다 숨진 여성…법원은 "지자체가 배상하라" 왜? 랭크뉴스 2025.06.03
46839 뉴욕증시, 혼조세 출발… 美·中·E 무역 갈등 재점화 영향 랭크뉴스 2025.06.03
46838 우크라·러시아 2차 협상서도 휴전 무산…포로 교환은 동의 랭크뉴스 2025.06.03
46837 "尹이 경례한다며 자랑"‥'모임 은폐 시도' 증언도 랭크뉴스 2025.06.03
46836 尹 꾸짖었는데 '김문수 특보' 임명?… 배우 김기천 "이게 뭔 일이냐" 랭크뉴스 2025.06.03
46835 [사설] 오늘 우리의 선택이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한다 랭크뉴스 2025.06.03
46834 이재명 여의도, 김문수 시청, 이준석 대구… 3인 3색 최종 유세 랭크뉴스 2025.06.03
46833 "나는 제명일듯"…이재명 공개 비판한 민주당 시의원 랭크뉴스 2025.06.03
46832 코로나 재유행 경고음… 주변국 심상찮고 국내도 소폭 증가 랭크뉴스 2025.06.03
46831 2차 이스탄불 회담…우크라이나 “송환받을 아동 명단 러시아에 전달” 랭크뉴스 2025.06.03
46830 미 재무 “트럼프, 시진핑과 곧 통화”…희토류 공급 논의 예고 랭크뉴스 2025.06.03
46829 뺑소니 사망사고 내고 출근한 40대…회사에서 붙잡혔다 랭크뉴스 2025.06.03
46828 역대 최고 투표율…폴란드 대통령에 친트럼프 나브로츠키 랭크뉴스 2025.06.03
46827 [사설] 나라의 미래와 민주주의 위해 소중한 한 표 행사해야 랭크뉴스 2025.06.03
46826 ‘순한맛’ 김혜경 물밑 내조… ‘매운맛’ 설난영 정면 승부 랭크뉴스 2025.06.03
46825 해킹 후폭풍에 SK텔레콤 ‘40%의 벽’ 깨질까 랭크뉴스 2025.06.03
46824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표 미수리... 새 정부서 결정될 듯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