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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이 몰린 에이피알 홍콩 팝업스토어 모습. /에이피알 제공

K뷰티 테크기업 에이피알 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기업공개(IPO) 당시 우리사주 청약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주식을 그대로 보유했다면 1인당 평균 5500만원에 육박하는 평가이익을 기록 중일 것으로 추산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 주식은 지난달 30일 코스피시장에서 11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피알 주가는 지난달 8일 올해 1분기(1~3월) 실적 발표 이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이 51.3%(3만9100원)다. 지난달 28일 장중 12만1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에이피알이 지난해 2월 상장한 뒤 1년이 지나 우리사주 보호 예수가 풀린 상황에서 직원들도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에이피알이 5대1 액면분할을 반영하면 우리사주 청약 물량은 35만2540주, 공모가는 1주당 5만원이다. 당시 에이피알 직원 수가 419명인 점을 고려할 때 1인당 평균 841주를 받았다. 직전 거래일 종가 기준 1인당 평균 5492만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하고 있다는 의미다.

일반 투자자도 대다수가 이익 구간에 있다. 네이버페이 ‘내 자산 서비스’와 연동한 에이피알 투자자가 3645명의 평균 매수가는 8만6392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기준 평균 평가이익률이 33.46%다. 투자자의 80%가량의 매수가보다 현재 주가가 높다.

에이피알은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인기가 커지면서 실적도 오름세를 탔다.

해외 투자자도 에이피알 주식을 사들였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 계열의 자산운용사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은 에이피알 지분율을 5.76%까지 늘렸다. 지난달 20일 5%를 넘어서며 공시 의무가 생긴 뒤에도 28만5112주를 추가로 순매수했다.

증권사들도 에이피알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목표주가 기준 상승 여력이 줄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에이피알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 15곳의 평균 목표주가는 12만8000원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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