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대통령 선거 유세 중 행인에게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민주당 공식 유튜브 ‘델리민주’는 “저녁 강서 유세 중 발생한 강선우 의원에 대한 폭행 사건으로 방송 송출이 늦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후 방송에 출연한 강 의원은 “발산역으로 선거운동을 하러 가던 와중 갑자기 누군가가 제 오른쪽 팔을 강하게 가격했다”며 “굉장히 깜짝 놀랐고 몸과 마음이 진정이 잘 안돼 오늘 방송 시작이 늦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6시쯤 발산역 3번 출구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었다고 한다. 강 의원실에 따르면 유세 중 지나가던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가방으로 강 의원의 오른팔 부위를 가격했다. 해당 남성은 곧바로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 측은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것은 선거의 자유를 침해하는 중대한 선거방해 행위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폭력”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