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 씨, 법원 출석 후 “죄송하다”
계획된 범행 묻는 말엔 “아니다”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남편 명의로 대리투표를 해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 혐의를 받는 선거사무원 박씨가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염혜수 판사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선 투표사무원 박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대리투표를 왜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미리 계획한 범행이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은 대리투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지난달 29일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 다시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박씨는 투표사무원으로 위촉돼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91 투표관련 경찰 신고된 전국 614건…투표방해·소란 175건 랭크뉴스 2025.06.03
52090 [속보] ‘80%가 보인다’ 전국 투표율 오후 6시 76.1% 랭크뉴스 2025.06.03
52089 오후 6시 합산투표율 76.1%… 전남 81.8% 최고, 제주 71.9% 최저 랭크뉴스 2025.06.03
52088 대선 투표율 73.9%…광주·전남 80% 돌파 랭크뉴스 2025.06.03
52087 [속보]오후 6시 투표율 76.1%…28년 만에 80% 넘기나 랭크뉴스 2025.06.03
52086 [속보] 오후 6시 투표율 76.1%…20대 최종 투표율보다 1.0%P↓ 랭크뉴스 2025.06.03
52085 [단독] “누가 내 이름으로 투표…” 마포구 등 투표관리 부실 랭크뉴스 2025.06.03
52084 “누군가 나 대신 투표 했어!” 알고 보니 직접 사전투표···경찰 “신고자, 술 취해 착각”[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3
52083 오후 5시 투표율 73.9%…지난 대선보다 0.3%p 높아 랭크뉴스 2025.06.03
52082 [속보] ‘80%가 보인다’ 전국 투표율 오후 6시 76.0% 랭크뉴스 2025.06.03
52081 [속보]오후 5시 투표율 73.9%…지난 대선 투표율 77.1% 넘기나 랭크뉴스 2025.06.03
52080 오후 5시 대선 투표율 73.9%…20대 대선 대비 0.3%p↑ 랭크뉴스 2025.06.03
52079 선관위 "투표용지 교부 전 미리 도장 찍는 건 정상적 절차" 랭크뉴스 2025.06.03
52078 나에게 2025 대선은 ○○○이다 [개표방송] 랭크뉴스 2025.06.03
52077 '이곳' 잡아야 대통령 된다…'스윙 보트'는 어디? 랭크뉴스 2025.06.03
52076 대만 TSMC 출신 임원, 삼성전자 美 법인 파운드리 사업부 입사 랭크뉴스 2025.06.03
52075 "병 간호에 지쳐서" 수면제 먹이고 차에 불내 아내 숨지게 한 60대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3
52074 [속보] 오후 5시 대선 투표율 73.9%… 광주·전남은 80% 돌파 랭크뉴스 2025.06.03
52073 [속보] 전 지역 투표율 70% 돌파…오후5시 73.9%, 0.3%p↑ 랭크뉴스 2025.06.03
52072 "생애 첫 차로 최고"...현대차, 미국서도 '훨훨'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