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성향 역사교육 단체인 '리박스쿨'이 서울시 초등학교들에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공급한 것으로 드러나자, 정부가 전수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서울지역 10개 학교에 해당 프로그램이 공급된 걸로 파악됐다"며 "리박스쿨과 협업한 서울교대 측이 상황 점검 뒤 즉시 프로그램 운영 중지와 업무협약 취소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탐사보도 매체인 '뉴스타파'에 따르면 '리박스쿨'은 특정 대선 후보들을 비방하는 댓글 공작 참여자들에게 민간자격증을 발급해주고, 이들을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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