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외국인 집주인 10만명 시대
전체 비중의 56%가 중국인
사진=한국경제신문


올해 들어 국내에서 아파트·빌라·상가(집합건물) 등을 사들인 외국인 중 중국인이 6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4월 외국인이 신청한 집합건물 소유권 이전(매매) 등기는 4169건으로 확인됐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108건) 적은 수치다. 하지만 올해 1월 833건이던 외국인 매매는 2월 1011건, 3월 1087건, 4월 1238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 부동산 중 2791건(66.9%)은 중국인이 샀다. 미국(519건), 베트남(136건), 캐나다(118건), 러시아(96건)가 뒤를 이었다.

올해 1∼4월 중국인은 경기도에서 부동산(집합건물 기준)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기간 경기도의 외국인 부동산 매수 1863건 중 중국인이 76.8%(1431건)를 차지한다.

중국인의 부동산 매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인천 부평(195건)이었다. 안산 단원구(158건), 부천 원미구(151건), 시흥(137건), 부천 소사구(121건)가 뒤를 이었다. 모두 조선족 등 중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는 중국인의 부동산 매수가 243건 있었다. 이는 외국인 매수의 45.4%를 차지한다. 서울에서는 구로구(47건), 금천구(44건)에 중국인 매수가 몰렸다.

중국인의 보유 비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내의 외국인 보유 주택은 2022년 8만3052가구에서 지난해 10만216가구로 2년 새 21% 증가했다. 체류 외국인 수가 갈수록 늘어나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중국인의 경우 외국인 주택 매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2년 53.7%에서 지난해 56.2%로 점차 커지고 있다.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작년 기준 204만000천명) 중 중국인은 47%(95만9000명)를 차지하는데, 이보다 비중이 10%포인트가량 높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684 짐 로저스 “어떤 정치인도 지지한 적 없어”…국민의힘, 허위사실 유포 고발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83 고교생 형제 포함 일가족 4명 탄 차량 진도 앞바다에 빠져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82 [속보] 광주경찰, 처·자식 등 3명 사망 관련 40대 가장 긴급체포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81 선관위원장 "소중한 한 표 꼭 행사‥결과 승복해 주시길"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80 전남 진도항서 일가족 4명 탄 차량 바다에 빠져···해경, 수색 중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9 이창수 중앙지검장 퇴임일정 새 정부서 결정될 듯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8 '짐 로저스, 이재명 지지' 진위 공방‥"지지는 사실" "국제사기 후보"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7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하라”…광화문 인근서 자해 소동 50대 검거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6 "김문수, '리박스쿨' 대표와 나란히 앉아 대화"‥"댓글조작 원조는 민주당"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5 민주당 “리박스쿨, 선거 부정이자 사이버 내란”…국민의힘 “물타기 공세”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4 ‘여의도’ ‘시청’ ‘대구’서 총력 유세전…한 표 호소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3 [대선 D-1] '양관식 추리닝' 입은 김문수…"범죄자 가족 대통령 안돼"(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2 민주당 '대장동 증거조작' 고발에... 검찰 "정영학, 법정서도 같은 진술"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1 이재명 "상법개정안, 취임 2∼3주 안에 처리…보완해서 더 세게"(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70 이재명 “상법 개정안, 취임 2~3주 내 처리… 보완해서 더 세게 적용”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69 [단독] 연합단체도 "댓글 쓰고 '좋아요'" 교육‥강사는 '리박스쿨' 손효숙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68 대선 D-1, 각 캠프 판세 전망은?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67 젓갈 만들고 남은 찌꺼기 '300kg'…한밤중 차에 싣고 그들이 향한 곳은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66 표가 움직였다···6·3 조기 대선 정국 뒤흔든 ‘다섯 장면’ new 랭크뉴스 2025.06.02
51665 창원 시내버스 노사 협상 타결…역대 최장 파업 일단락 new 랭크뉴스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