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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국내 계란값이 4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오르며 ‘에그플레이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특란 10개들이 소매 가격은 3851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18% 올랐다. 작년 5월 말과 비교하면 15% 상승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충북은 특란 10개들이 가격이 4680원에 달했다. 인천(4340원), 전남(4293원), 경남(4212원), 대전(4165원) 등도 4000원을 넘어섰다. 5월 평균 가격은 3788원으로, 2022년 6월(3817원) 이후 가장 높다.

정부는 지난 16일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계란 산지 가격이 오를 만한 뚜렷한 요인이 없다”며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1차 현장조사를 마쳤으며, 출하 물량과 유통마진 구조 등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3월 대한산란계협회가 계란 10개당 산지 가격을 한 달 새 34원 인상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현재처럼 가격이 급등할 특별한 이유가 없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전체 산란계 4분의 1인 1670만마리가 살처분됐던 때보다 지금 가격 급등이 더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 여부 조사를 위한 자료를 성실히 제출해 점검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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