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3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이혼 소송 결과에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현존전차방화 혐의 등으로 6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어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열차 안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의도는 없었으며, 방화 직후 지하철 선로를 통해 들것에 실려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의 손에 그을음이 많은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추궁한 끝에, A 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내일(1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17 진도항서 가족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 시신 3구 발견···40대 남성 긴급 체포 랭크뉴스 2025.06.03
46816 [사설] “재정 확대의 끝은 고물가” 경고…대선 후 선심 공약은 걸러내야 랭크뉴스 2025.06.03
46815 ‘노동자 폭염 휴식권’ 없던 일로?…열받게 하는 규개위·노동부 랭크뉴스 2025.06.03
46814 '헌법 준수' 약속 깨부순 대통령‥주권자, 새 헌법수호자 뽑는다 랭크뉴스 2025.06.03
46813 이재명, 태안화력 근로자 사망에 "일하다 죽는 나라 용납 못해" 랭크뉴스 2025.06.03
46812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주의할 점? 랭크뉴스 2025.06.03
46811 北 스마트폰 '오빠' '자기야' 치면…뜨는 '경고 메시지'보니 랭크뉴스 2025.06.02
46810 이재명 "트럼프 가랑이 밑도 길 수 있지만, 나도 만만치 않다" 랭크뉴스 2025.06.02
46809 김문수 "미래로 가겠다"‥서울시청 앞 광장 유세 현장은? 랭크뉴스 2025.06.02
46808 "가자지구 민가 공습에 14명 사망"…이스라엘, 지상전 확대 랭크뉴스 2025.06.02
46807 "'로보택시 진출' 엔비디아, 지금이 매수 기회"…벤츠·토요타도 '러브콜' 랭크뉴스 2025.06.02
46806 처·자식 태운 차 바다로 돌진 3명 사망…40대 가장 체포돼(종합) 랭크뉴스 2025.06.02
46805 이, 영남 공들이며 “내란 척결” 김, 중원 공략 “깨끗한 대통령” 랭크뉴스 2025.06.02
46804 "물가 뛰는데 지출 줄일곳 없어"…캔커피 매출도 처음으로 꺾여 랭크뉴스 2025.06.02
46803 이재명 마지막 유세‥'빛의 혁명' 여의도 현장은? 랭크뉴스 2025.06.02
46802 뺑소니 사망사고 내고 회사 출근…8시간여 만에 붙잡혀 랭크뉴스 2025.06.02
46801 "생존권 보장하라"…광화문 인근서 시위 중 자해한 50대 검거 랭크뉴스 2025.06.02
46800 전남 진도항서 아내·두 아들 살해 혐의…40대 남성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99 뺑소니 사망사고 내고 회사 출근…8시간 30분 만에 붙잡혀 랭크뉴스 2025.06.02
46798 이재명 “태안화력 사망사고 책임 밝혀야”…권영국, 마지막 일정 ‘조문’ 랭크뉴스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