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한 여성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지나가던 남성이 건드린 운동기구가 얼굴로 떨어져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지만 가해자가 잠적하며 치료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

28일 전파를 탄 JTBC ‘사건반장’에서 공개된 폐쇄회로(CC)TV를 보면, 퍼스널트레이닝(PT)을 받고 있던 A씨는 벤치프레스 한 세트를 마친 후 잠시 누워 쉬고 있었다. 그때 옆을 지나가던 B씨의 엉덩이가 바벨을 툭 건드리면서 20kg 무게의 바벨이 A씨의 머리로 떨어졌다.

A씨는 머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다가 곧바로 병원을 찾았고 지금까지도 뇌진탕, 허리통증, 이마 흉터 등으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에게 치료비 내역을 주면 보상을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병원비가 약 1000만원이 나온 것을 알자, 갑자기 “돈이 없다”, “나도 엉덩이가 아프다”며 연락을 피했다. A씨는 B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헬스장은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시도했으나, 보험사에서 “헬스장 과실이 없다"는 이유로 접수를 거부했다. 다만 헬스장 측은 도의적 책임을 다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수호 변호사는 “누구의 잘못인지 명확히 보인다”며 “B씨의 과실로 인해 A씨가 크게 다쳤기 때문에 B씨에게 과실치상죄가 성립할 가능성이 크고, A씨가 입은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도 인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85 [속보]아내·두 아들 탄 차량 바다 빠트려 살해한 40대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84 [대선 D-1] 김문수, 서울시청 앞 마지막 유세…"국민이 제 방탄조끼" 랭크뉴스 2025.06.02
46783 [대선 D-1] 이재명, '빛의혁명' 여의도서 마지막 유세…"투표로 내란종식" 랭크뉴스 2025.06.02
46782 폴란드 새 대통령 당선에 유럽 보수 지도자들 “열렬히 환영” 랭크뉴스 2025.06.02
46781 김용균 숨진 태안화력서 또…50대 노동자 끼임 사망 랭크뉴스 2025.06.02
46780 [속보] 진도 해상 추락 차량에서 주검 3구 발견…40대 가장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79 [속보]진도항 추락 차량서 일가족 시신 3구 발견…경찰 40대 가장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78 [속보] 전남 진도 해상 추락 차량에서 주검 3구 발견…경찰, 40대 가장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77 이재명 “집권하면 민생실무 직접 관할…2~3주내 상법 개정안 통과” 랭크뉴스 2025.06.02
46776 대선 D-1, 당선인 윤곽은 언제쯤? 랭크뉴스 2025.06.02
46775 李 마지막 유세는 여의도…“집권 즉시 주식시장 정상화” 랭크뉴스 2025.06.02
46774 대피부터 검거까지 빛난 시민의식…‘5호선 방화범’ 구속 랭크뉴스 2025.06.02
46773 짐 로저스 “어떤 정치인도 지지한 적 없어”…국민의힘, 허위사실 유포 고발 랭크뉴스 2025.06.02
46772 고교생 형제 포함 일가족 4명 탄 차량 진도 앞바다에 빠져 랭크뉴스 2025.06.02
46771 [속보] 광주경찰, 처·자식 등 3명 사망 관련 40대 가장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70 선관위원장 "소중한 한 표 꼭 행사‥결과 승복해 주시길" 랭크뉴스 2025.06.02
46769 전남 진도항서 일가족 4명 탄 차량 바다에 빠져···해경, 수색 중 랭크뉴스 2025.06.02
46768 이창수 중앙지검장 퇴임일정 새 정부서 결정될 듯 랭크뉴스 2025.06.02
46767 '짐 로저스, 이재명 지지' 진위 공방‥"지지는 사실" "국제사기 후보" 랭크뉴스 2025.06.02
46766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하라”…광화문 인근서 자해 소동 50대 검거 랭크뉴스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