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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계기 4개국 국방장관 회담


미국·호주·일본·필리핀 국방장관 회담
[싱가포르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과 일본, 호주, 필리핀 국방장관은 31일(현지시간) 중국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과 힘 또는 강압에 의해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일방적 조치에 대해 지속적인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미 국방부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일본, 호주, 필리핀 국방장관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에 4개국 국방장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들 4개국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에서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 다른 나라들을 상대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재확인했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 역시 강조했다.

4개국 국방장관 회의는 지난 3년간 네 번째로 열린 것이다.

이들은 아울러 역내 평화와 안정을 촉구했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 및 안정을 보장하는 데 있어 아세안(ASEAN) 및 아세안 주도 지역 체계의 중심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 우선순위 국방 투자 동기화 ▲ 정보 공유 향상 ▲ 사이버 보안 및 복원력 강화 ▲ 작전 조정 및 상호운용성 확대 등을 4가지 주요 개발 사항으로 발표했다.

또한 4개국 협력 및 조율을 강화하기 위해 장관급 및 관료급 회의 정기 개최의 중요성에 동의하고, 인태 지역 평화, 안정, 번영 지원을 위한 다른 동맹국과의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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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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