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서울 광진구 중곡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 모의체험을 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대선 사전투표와 관련해 “관리상 미흡함이 일부 있었다”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문제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혀 엄정한 법적 절차 밟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 투표용지 반출 사태 등이 발생한 지난 29일 김용빈 사무총장 명의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공식 입장문을 낸 데 이어 위원장이 나서서 다시 한번 사과한 것이다.

노 위원장은 “부정선거 주장 단체에서 조직적으로 사전투표 관리를 방해했다”며 “이에 선관위 직원이 상해를 입거나 사전투표 관리관이 의식을 잃은 사례도 있었고, 선관위 사무실을 침입하는 사례 등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행위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행위로, 중앙선관위는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유권자 분들이 행사한 한 표, 한 표를 소중히 확인해 절차 진행하겠다”며 “(사전투표지는) 개표일까지 안전한 장소에 보관될 예정이다“고 했다.

[사설] 유권자 참여 열기 퇴색시키는 투표관리 부실, 선관위 비상한 경각심 가져야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34.74%로 20대 대선(36.93%)에 이어 역대 두번째를 기록했다. 이틀간 모두 평일에 치러진 첫 사전투표임을 감안하면 유권자의 투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고 할 것이다. 사전투표소 곳곳에서 길게 늘어선 유권자들 행렬이 이를 방증한다. 윤석열의 내란 망동으로 치러지게 된 조기대선인 만큼 국가 정상화를 열망하...https://www.khan.co.kr/article/202505301855011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490 “노상원, ‘계엄 며칠 전 윤석열 만났다’ 자랑하듯 말해”···군 간부 증언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89 [단독] 이재명 유세차, 경기 안산서 ‘중국어 유세’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88 이재명 "산전수전 겪었지만 '파기환송' 정말 황당무계"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87 서울경찰 "리박스쿨 댓글조작 의혹 신속 수사"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86 경찰 내일 6시부터 갑호비상…서울 전역 투개표소 1만명 투입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85 주말 북한산 인수봉에서 잇단 암벽 추락사고…등반가 3명 사상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84 “7월 대재앙 현실 되나?”…이틀만에 6.3 규모 지진 발생한 日홋카이도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83 이준석 “이재명, 독재자 될 운명…김문수는 선거 무임승차”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82 이재명 "대법쪽에서 '깔끔하게 기각'이랬는데 유죄... 이틀 만에 파기환송 황당"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81 이재명 "아내와 가족에 너무 미안…아들들은 취업도 못해"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80 국힘, '리박스쿨' 공세에 "드루킹 누구했나…李아들 범죄 물타기"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79 이준석 "김문수 이미 졌다…차오르는 초승달에 압도적 지지 부탁"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78 “1㎞에 1000원”···인천 제3연륙교 전국서 가장 비싼 통행료 예상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77 李 "산전수전 겪었지만 '파기환송' 가장 황당…전혀 예측 못해"(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76 김문수, 마지막 유세로 제주·경부선 지역…이준석, 대구 경북권 유세 집중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75 짐 로저스가 이재명 지지선언? "국제사기" "지지 맞아" 진위 공방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74 이준석 "金 이미졌다" 발언에…권성동 "이길 수 있어, 결단 하라"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73 ‘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에 윤상현 “뿌리 흔들면 나무 쓰러져”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72 짐 로저스 "한국의 어떤 후보자에 대해서도 의견 표명한 적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6.02
51471 김문수 ‘리박스쿨 댓글조작’ 관련 검찰 고발돼…“허위사실 공표” new 랭크뉴스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