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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1일 최근 차질이 생긴 부산 가덕도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지금까지의 과정을 면밀히 살펴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고,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0일 오후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행복마당에서 유세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가덕도신공항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온전히 새 정부의 책임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가덕도 일대를 매립해 만든 666만9000㎡ 땅에 김해국제공항을 대신할 만한 공항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문재인 정부에서 본격 추진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가덕도신공항 부지 공사 경쟁 입찰이 4차례 유찰되자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지난 30일 현대건설은 “기본설계안에 제시한 24개월의 추가 공사 기간을 정부가 수용하지 않는다”며 컨소시엄 탈퇴를 결정했다. 이에 정부의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 후보는 “2021년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3년이 지난 작년 10월에서야 사업자가 정해졌고 그마저도 다시 중단 위기에 빠졌다”며 “하루라도 빨리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을 바라는 부산 시민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덕도신공항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제 활력을 되찾고, 동남권 메가시티의 성장을 견인할 국가 발전의 새로운 전략”이라며 “민주당이 시작한 가덕도신공항 사업, 민주당이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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