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투표율은 32.95%로 집계됐다. 첫날에는 20대 대선보다 2%포인트(p) 높은 투표율을 보였지만, 이날 오후에 들어 20대 대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인천공항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2일차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누적 1462만5746명이 투표를 마쳤다.

2014년 사전투표 도입 후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34.69%)보다 1.74%p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전투표는 전날까지만 해도 전국 단위 선거 기준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들어 투표율이 20대 대선보다 낮아졌고,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사전투표가 이뤄졌던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 대선은 평일에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 추세라면 최종 사전투표율도 20대 대선(36.93%)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29.67%)보다는 3.28%p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4.39%)이다. 이어 전북(50.90%), 광주(49.9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4.13%를 기록한 대구이며, 부산(28.78%), 경북(29.86%) 등 순이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32.43%, 경기 31.11%, 인천 31.08%를 기록했다.

29일부터 진행한 사전투표는 이날 마무리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311 잘 나가는 中 전기차 BYD 가격 대폭 할인… 막대한 채무 부각 랭크뉴스 2025.06.02
51310 선관위원장 "투표로 화합하는 대한민국…소중한 한표 행사해달라" 랭크뉴스 2025.06.02
51309 [르포] “제2의 송도라더니”… 일산 풍동 ‘포스코타운’ 입주 코 앞인데 흙먼지만 랭크뉴스 2025.06.02
51308 [단독] 펜타닐 과다 처방해 환자 숨지게 한 의사... "병원도 책임" 구상권 소송전 랭크뉴스 2025.06.02
51307 美 요구에 맞추면 한국 국방비 120조… 주한미군 분담금과 쌍끌이 압박 랭크뉴스 2025.06.02
51306 “누가 대통령 되도 숙원 푼다” 표정관리 들어간 한의사·약사단체 랭크뉴스 2025.06.02
51305 이번 여름엔 핸드메이드 감성이 대세…빠른 유행 변화에 지친 소비자 겨냥 랭크뉴스 2025.06.02
51304 세계 몇곳 없는 중입자·양성자치료…5년 내 전국 8곳에 들어선다 랭크뉴스 2025.06.02
51303 다이소도 뛰어든 4조 탈모시장… ‘블루오션 선점’ 사활 건 경쟁 랭크뉴스 2025.06.02
51302 [단독] 윤석열, 계엄 나흘 뒤 김성훈에 "비화폰 조치해야지?" 삭제 지시 랭크뉴스 2025.06.02
51301 [대선 D-1] 李는 여의도, 金은 광화문…오늘 대선 유세 '피날레' 랭크뉴스 2025.06.02
51300 이재명 "내란 세력 엄중 처벌"…김문수 "죄인, 교도소 편할 것" 랭크뉴스 2025.06.02
51299 [단독] 이재명 "내란, 계엄" 김문수 "탄핵, 독재"… 이준석은 본인 이름보다 "이재명" [대선 유세 발언 전수조사] 랭크뉴스 2025.06.02
51298 [단독] 보수 국회의원 출신 기관장 23명… 정권교체 땐 ‘불편한 동거’ 랭크뉴스 2025.06.02
51297 트럼프 "법원이 관세 막으면 美, 외국 인질되고 경제파멸" 랭크뉴스 2025.06.02
51296 '졸피뎀' 성분 수면제 먹고 '시속 108km' 달렸다…8명 사상자 낸 40대 결국 랭크뉴스 2025.06.02
51295 폴란드 대선 초박빙…친유럽 후보 0.6%p 우세 예측 랭크뉴스 2025.06.02
51294 러시아, 공격 강화하며 “말로만 휴전”…2일 ‘2차 협상’ 진행 랭크뉴스 2025.06.02
51293 “마지막 순간까지 임무 충실했던 해군” 랭크뉴스 2025.06.02
51292 오토바이 발로 차더니 배달 기사까지 ‘퍽퍽’ 폭행한 남성, CCTV 보니… 랭크뉴스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