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 의원이, 거리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를 하던 중 귀가하는 중학생들에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발언과 같은 맥락의 성폭력성 발언을 그대로 옮겼다가,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경기도 이 모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5시쯤, 남양주시 다산동 앞 사거리에서, 중학생들에게 "이재명 아들이 무슨 얘기 했는지 아냐", "여성 연예인을 성희롱했다"며 성폭력적인 발언을 했고, 이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확인한 한 학생의 부모가 이 도의원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학생들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며 이 도의원 등과 사진과 영상을 찍다가 이 발언을 들었습니다.

피해 학생 부모는 MBC와의 통화에서 "딸이 집에 와서 이상한 아저씨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며 "'중요 부위'와 '젓가락' 이야기를 듣고 딸이 불쾌해했고, 젓가락만 생각해도 기분이 나쁘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도의원은 이에 대해 MBC와의 통화에서 "따로 할 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양주남부경찰서는 피해 학생과 이 도의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95 "이방카 몸매 최고"…트럼프 외모 집착 속엔 '권력 역학' 있다 랭크뉴스 2025.06.01
50994 로또 이런 일이 또…1등 수동 3개 한 곳서 나와, 같은 사람? 랭크뉴스 2025.06.01
50993 ‘30분 먹통’ 배민 “‘앱 장애’ 겪은 음식점주·라이더·고객에게 보상” 랭크뉴스 2025.06.01
50992 육군 소장, 부하 직원 성폭력 혐의로 파면 결정 랭크뉴스 2025.06.01
50991 미 국방 “아시아 동맹국 국방비 GDP 5% 써라”…한국은 2배 늘려야 충족 랭크뉴스 2025.06.01
50990 [개표방송] “채팅 읽어주는 기자들이 떴다” 디지털 개표방송도 KBS! 랭크뉴스 2025.06.01
50989 ‘댓글공작’ 흔적 지우기 나선 리박스쿨…김문수와 2018년부터 인연 랭크뉴스 2025.06.01
50988 내일 대선 피날레 유세…이재명은 여의도 김문수는 서울시청, 왜 랭크뉴스 2025.06.01
50987 국민의힘 “민주당 ‘댓글조작’ 의혹 제기, ‘이재명 아들’ ‘유시민’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 랭크뉴스 2025.06.01
50986 집주인이 '띵호화'...중국인, 한국 아파트 '폭풍 쇼핑' 랭크뉴스 2025.06.01
50985 부하 성폭력·2차 가해 혐의 육군 소장 ‘파면’ 랭크뉴스 2025.06.01
50984 "딱 2분만 핸드폰에 투자하세요"…목숨 살린다는 꿀팁에 '조회수 폭발' 랭크뉴스 2025.06.01
50983 "1일 1식으로 살 빼고 있나요? 부작용 심하다는데"…전문가들 건강 경고 랭크뉴스 2025.06.01
50982 [속보]이준석, 대선 완주 재확인 랭크뉴스 2025.06.01
50981 교육부 “리박스쿨 수업, 서울 10개 학교 공급”…전수 점검 나서 랭크뉴스 2025.06.01
50980 올해 코스피 시총 판도 재편… 원전·조선주 급부상·자동차는 하락 랭크뉴스 2025.06.01
50979 5월 수출 지난해보다 1.3% 감소…4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 랭크뉴스 2025.06.01
50978 마지막 주말 TK 간 李 “보수색 강한 안동이 제 고향” 랭크뉴스 2025.06.01
50977 ‘사각지대’ 이대로 놔두면 ‘연금 개혁’ 도루묵 [다시 연금 개혁]⑧ 랭크뉴스 2025.06.01
50976 [속보] 이재명 “해양수도 부산에 동남투자은행 설립하겠다” 랭크뉴스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