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젓가락 발언’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30일 개혁신당은 언론공지를 통해 “이 후보가 당초 예정돼 있던 서울 대학로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오후 5시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당원에게도 이메일을 보내 3차 TV토론 중 불거진 여성 신체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이 '의원직 제명'까지 언급한 데 대해 정치적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제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표현의 수위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다.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이준석과 개혁신당이 15%를 넘어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두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다"며 "개혁신당과 제가 대한민국 정치에서 일정한 자리를 확보하고 책임 있는 견제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꼭 한 번만 더 힘을 보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4일 대선 후보 토론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에게 “어떤 사람이 여성에 대해 얘기할 때 ‘여성의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 그러면 여성 혐오냐”고 물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이 과거 도박사이트에 적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문장이다. 권 후보는 이에 답을 하지 않았다. 발언 이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노동당 등에선 이준석 후보의 의원직 제명을 염두에 두고 징계안을 발의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43 [속보] 5월 수출 작년보다 1.3%↓…대미수출 8.1% 감소 랭크뉴스 2025.06.01
50942 "미군 제2 활주로""올해 착공"…다시 불붙은 새만금 공항 논란 랭크뉴스 2025.06.01
50941 6·3 대선의 본질은 12·3 내란 심판 랭크뉴스 2025.06.01
50940 수업 중 야구방망이로 교사 폭행…골절상 입힌 중학생 입건 랭크뉴스 2025.06.01
50939 김문수 캠프, 윤석열 호소문에 "윤석열, 탈당한 자연인‥당과 관련 없어" 랭크뉴스 2025.06.01
50938 ‘돈맥경화’ 마을버스, 서울시와 갈등 왜? 랭크뉴스 2025.06.01
50937 ‘집게 미사일’로 적 위성 움켜잡고 추락…스타워즈 현실되나 랭크뉴스 2025.06.01
50936 일본갈 때 비행기 타지마세요…요즘은 이게 대세[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01
50935 [단독] ‘쿠팡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피해자, 검찰 불기소에 항고···“수사 미진” 랭크뉴스 2025.06.01
50934 5호선 방화 60대 “이혼소송 불만에 범행” 랭크뉴스 2025.06.01
50933 로또 1등 수동 3개, 한 곳서 나왔다…동일인이면 57억 대박 랭크뉴스 2025.06.01
50932 '두산家'와 열애 이강인, 챔스 우승 '겹경사' 랭크뉴스 2025.06.01
50931 1억6,000만 여성 사라졌다… '잉여 남성' 결혼만 못하지 않는다 랭크뉴스 2025.06.01
50930 "라면에 계란 하나 넣을까 말까"…이유도 모른 채 올라도 너무 오른 '계란값' 랭크뉴스 2025.06.01
50929 “받은만큼 보답하려고?” 벤처투자 모펀드에 자금 댄 새내기 상장사들 랭크뉴스 2025.06.01
50928 중학생이 50대 교사 야구방망이 '퍽퍽'…"갈비뼈 부러지도록 때렸다" 랭크뉴스 2025.06.01
50927 6·3 대선 후 김건희 소환 ‘줄다리기’ 본격화되나[안현덕의 LawStory] 랭크뉴스 2025.06.01
50926 땡큐 트럼프...한화·두산 웃었다 랭크뉴스 2025.06.01
50925 국내 최대 반려동물 거리·공원·병원까지…부산, 동물 친화도시로 진화 중 랭크뉴스 2025.06.01
50924 "이방카, 아름답고 몸매 최고"…트럼프 외모 집착에 숨은 전략 랭크뉴스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