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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적재물에 불 붙어… 14분 만에 진화
탑승자 2명 무사…숙대 방향 교통 통제
6일 오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 차량이 서울 용산구 갈월지하차도에서 전도돼 화재가 난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갈월동 갈월지하차도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유세 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차는 이날 오전 9시 12분쯤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방면으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오른쪽으로 기울며 벽에 부딪혔고, 차량에 실려 있던 패널, 시설물 등이 쏟아지면서 불이 붙었다. 당시 차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14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갈월지하차도 일대 도로 통행이 통제됐다가 20여 분 후부터 일부 통제가 해제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차량이 기운 이유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갈월지하차도에 진입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 유세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설치된 발전기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뉴스1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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