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강남구 “직위해제 조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많은 직장인이 서울시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긴 줄을 이뤄 서 있다. 이준헌 기자


배우자의 신분증을 이용해 중복 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이 체포됐다. 선거사무원이 다른 사람을 사칭해 투표하면 가중 처벌된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남편과 자신의 신분증으로 중복 투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서울 강남구 소속 사전투표 사무원 A씨(61)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강남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대리 투표한 뒤, 자신의 신분으로 다시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23년 11월부터 강남구 보건소의 시간선택제 계약직 금연감독원으로 밝혀졌다.

공직선거법은 다른 사람으로 사칭하거나 신분증을 위·변조하는 방법 등으로 투표하거나 미수에 그친 경우 ‘사위투표죄’에 해당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선관위 직원이나 투표 사무원이 이런 행위를 하면 7년 이하의 징역으로 가중 처벌된다.

경찰 관계자는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이날 오전 직위해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70 ‘사전투표 포함’ 오후 1시 전국 투표율 62.1%…20대 때보다 0.8%p ↑ 랭크뉴스 2025.06.03
47069 "투표용지에 손 안 가더라…한참 망설여" 굳은 표정의 시민들[르포] 랭크뉴스 2025.06.03
47068 본투표율, 사전투표율과 180도…오후 1시 대구 33.7 전남 17.6% 랭크뉴스 2025.06.03
47067 한국 이끌 새 대통령...자정에 윤곽 나온다 랭크뉴스 2025.06.03
47066 청소년 3명 중 1명 알레르기 질환…수면 부족·스트레스가 원인 랭크뉴스 2025.06.03
47065 제21대 대통령 취임식 국회에서 열릴 듯‥경찰, 일부 교통 통제 랭크뉴스 2025.06.03
47064 [속보] 오후 1시 투표율 62.1%… 사전투표 합해 2022년 대선보다 0.8%p↑ 랭크뉴스 2025.06.03
47063 치사율 14% 'A군 연쇄상구균' 국내 발견… 질병청 "법정감염병 추진" 랭크뉴스 2025.06.03
47062 '사전투표 포함' 투표율, 오후 1시 60% 돌파 랭크뉴스 2025.06.03
47061 [속보] ‘사전투표 포함’ 1시 투표율 62.1%… 전남 74.1% 최고, 부산 58.1% 최저 랭크뉴스 2025.06.03
47060 "투표소 근처에서 선거운동"‥경기도 투표 관련 112 신고 70건 접수 랭크뉴스 2025.06.03
47059 사전투표 포함 오후 1시 투표율 62.1% 랭크뉴스 2025.06.03
47058 [속보]'사전투표 포함' 투표율, 오후 1시 60% 돌파 랭크뉴스 2025.06.03
47057 퇴근하는 아버지 5일 동안 안아드렸더니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6.03
47056 “16억원 투입 출구조사” 대선 판세 이번에도 예측할까 랭크뉴스 2025.06.03
47055 [속보] ‘사전투표 합산’ 투표율 오후 1시 현재 62.1%…지난 대선보다 0.8%p↑ 랭크뉴스 2025.06.03
47054 [속보] '사전투표 포함' 대선투표율 오후 1시 현재 60% 돌파 랭크뉴스 2025.06.03
47053 21대 대선 투표율 낮 12시 현재 22.9% 랭크뉴스 2025.06.03
47052 민주 “무너진 민주주의 세워달라”… 국민의힘 “독재 막아야” 랭크뉴스 2025.06.03
47051 [속보] 오후 1시 투표율 62.1%…지난 대선보다 0.8%P 높아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