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죄
선관위 해촉... 고발장 제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 남편 신분증을 이용해 중복 투표한 선거사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0일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근무하던 사전투표 사무원 A씨를 전날 오후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남편 신분증으로 대리투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쯤 본인 신분증으로도 투표를 시도했다. A씨가 투표소에 두 차례 들어가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오후 5시 10분쯤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계약직 선거사무원으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의 신분증과 얼굴 등을 대조하는 확인 업무를 맡았기 때문에 남편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교부받을 수 있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A씨를 즉각 해촉하고 수서경찰서에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할 방침이다. 사위투표죄는 이름을 사칭하거나 신분증을 위·변조하는 방식으로 투표하려는 행위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67 "젊을수록 뇌가 망가져"…'카페인'이 미치는 무시무시한 영향 밝혀졌다 랭크뉴스 2025.06.01
50966 이재명 "국민 모두 하나돼야…김대중·노무현 길 갈 것" 랭크뉴스 2025.06.01
50965 창원 시내버스 파업 닷새째 ‘역대 최장’···대선 투표권 침해 우려 랭크뉴스 2025.06.01
50964 인간처럼 답하는 AI 뒤엔…기계처럼 일하는 '시급 1달러' 인간이 있다 랭크뉴스 2025.06.01
50963 “문재인 정부 선견지명이 윤석열의 유혈 쿠데타 막았다” 랭크뉴스 2025.06.01
50962 이재명 고향 안동 찾아 “안동은 나의 뿌리이자 통합의 출발점” 랭크뉴스 2025.06.01
50961 출소 3개월 만에 또 벤츠 훔친 30대 실형 랭크뉴스 2025.06.01
50960 민주당 충남도당, 김태흠 충남지사 고발···“공직선거법 위반” 랭크뉴스 2025.06.01
50959 왕서방이 강남 아파트 쓸어담는다?…실상은 수도권 중저가 '집중매수' 랭크뉴스 2025.06.01
50958 보트에서 노 젓지 마세요…이 막대기만 챙기세요 랭크뉴스 2025.06.01
50957 무더운 일요일, 낮 최고 30도…일교차 15도 안팎 주의 랭크뉴스 2025.06.01
50956 수출로 먹고사는데...한국, '충격' 성적표 랭크뉴스 2025.06.01
50955 권성동 “이재명, 유시민 망언 두둔… 文 내로남불 정권 귀환될 것” 랭크뉴스 2025.06.01
50954 “전북 부안 행안면 사전투표율 123%는 정상”···이원택, 황교안 ‘부정선거 사례’ 주장 반박 랭크뉴스 2025.06.01
50953 '데뷔 60년' 송승환 "욕심 내려놓을 나이…연기할 때 가장 행복" 랭크뉴스 2025.06.01
50952 이재명 “1, 2차 때 참다가 3차 때 조금 반격한 이유가…하지 말걸 그랬나”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01
50951 이러려고 만든 건 아닌데…‘풍력발전기 날개 이송’ 화물기의 변신 랭크뉴스 2025.06.01
50950 리박스쿨과 “동고동락 관계” 대한교조, 김문수 교육정책파트너 랭크뉴스 2025.06.01
50949 5호선 방화 피해 3억3000만원 추산···오늘 구속영장 랭크뉴스 2025.06.01
50948 "가족 다 굶어죽는다"…가자 주민들, 유엔 구호트럭 세워 약탈 랭크뉴스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