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역삼1동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인이 투표용지를 들고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이 20.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906만215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8.29%)과 견줘 2.12%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6.29%)이고 전북(33.99%), 광주(33.29%), 세종(23.41%)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3.97%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북(17.60%), 부산(17.81%), 경남(17.98%)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19.91%, 경기 19.11%, 인천 19.24%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한편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 총 3568개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