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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의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한데요.

서울 구로동 사전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사전투표 방금 막 시작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틀 차 사전투표가 방금 새벽 6시에 막 시작됐습니다.

저도 좀 이따가 이곳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인데요.

그런데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거의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투표소 안팎은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7시를 넘어, 출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사전투표자들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투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됩니다.

이곳 서울 구로구 구로동 사전투표소를 비롯해 전국에 3,500개가 넘는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만18세 이상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가까운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소로 향하기 전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과 같은 신분증을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투표 인증 사진은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만 가능하다는 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이번 사전투표 과정에 달라진 점들이 몇 가지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이번 사전투표에선 투표 현황을 공개하는 방식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기존에는 주소지 기준으로만 투표자 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각 '투표소'별로, 매시간 얼마나 많은 유권자가 투표했는지도 실시간으로 공개됩니다.

예를 들어, 여기 구로동 투표소의 투표자수가 얼마나 되는지 매시간 확인할 수 있는겁니다.

투개표 사무는 한국 국적자들에게만 맡기기로 했고요.

등록부터 개표 전까지 모든 과정을 참관하는 공정선거 참관단을 도입했습니다.

사전 투표함 보관 장소는 24시간 CCTV로 감시합니다.

소중한 한 표를 먼저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구로동 사전투표소에서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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