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6.3 조기대선 사전 투표가, 오늘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앵커 ▶
어제 진행된 사전투표 첫날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오늘은 어떨지 사전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변윤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도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이곳 서울 구로5동 사전투표소를 포함해 전국의 3천 5백여 곳의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소가 열린 직후고, 이른 시간이지만, 출근길에 투표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19.58%로, 역대 사전투표 첫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 첫날 사전투표율인 17.57%보다도 약 2%P가량 높았습니다.
사전투표 첫날에만 전국에서 약 869만 명의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은 건데요.
지역별로는 전남이 34.96%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3.42%로 가장 낮았습니다.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모여있는 서울은 19.13%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오늘 사전투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집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누구나 전국 어디서든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사전투표함은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되고요.
시·도 선관위 청사에 있는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내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선관위는 투명성을 위해 이번 대선부터 각 투표소별로 관내·관외 투표자 수룰 1시간 단위로 집계해 공개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이번 대선이 새 기록을 쓰게 될 지도 관심사입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만큼, 꼭 참여하셔서 소중한 권리 행사하시길 바라 겠습니다.
지금까지 구로5동 사전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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