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6시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관공서 발급 신분증이 필요하다.
둘째 날부터는 당일 투표율과 합산 투표율을 별도로 집계해 공개한다.
전날 사전투표에서 역대 가장 높은 첫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이날 둘째 날 투표율 기록도 경신할지 관심사다.
앞서 전날 첫날 투표율은 19.58%를 기록했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2022년 제20대 대선(36.93%)의 첫날 투표율(17.57%)보다 2.01%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날과 같은 추세가 2일차에도 지속될 경우 20대 대선의 투표율을 넘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