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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 다가오는 ‘정책의 시간’…수혜주는 어디? 6월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막판 유세가 치열합니다. 선거가 끝나면 이제 ‘정책의 시간’입니다. 주식시장도 새 정부가 내놓을 정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 과거에도 대선 뒤 1년 간 코스피 수익률은 제각각이지만 새 정부 정책의 핵심 산업과 관련주는 지수를 넘어서는 수혜를 누렸습니다.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https://www.joongang.co.kr/plus)’는 지식·정보·인사이트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투자 콘텐트를 제공합니다.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대선 후보들의 핵심 공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투자가 집중될 산업과 종목을 분석하는〈대선株자〉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중장기 정책 훈풍에 불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은 이재명 국민의힘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가장 우선시하는 핵심 공약 중 하나입니다. 실제 AI는 조기 대선이 결정되자 국내 증시에서 가장 빠르게 반응한 섹터이기도 합니다. 과연 국내 AI 산업은 장기적으로 투자했을 때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요.

김경진 기자
잘 알려졌듯 세계 AI 산업의 최강자는 미국입니다. AI 관련 민간 투자 금액만 봐도 미국이 한화로 약 153조원(1090억8000만 달러)인데, 한국은 약 1조8200억원(13억3000만 달러)에 불과하죠. 그 사이에 중국(92억9000만 달러), 영국(45억2000만 달러) 등이 있습니다.

국내 상장사 중 글로벌 생성AI 경쟁에 가장 먼저 도전장을 낸 곳은 네이버와 카카오입니다. 네이버는 2023년 ‘하이퍼클로바X’를 발표했는데, 이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GPT-3.5’보다 일부 기능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카카오도 올해 데이터 학습비용을 해외 생성AI 모델의 18% 수준으로 낮춘 ‘카나나’를 출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이 올해 발표한 ‘엑사원 DEEP’도 기술면에선 중국의 ‘딥시크’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입니다.

네이버와 태국 인공지능(AI)·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시암 AI 클라우드’, 엔비디아 경영진이 태국어 기반 거대 언어 모델(LLM)과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네이버클라우드
여기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도 성장 정체 돌파구로 생성AI 사업에 가세했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연간 수천억원을 AI 개발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직접 거대언어모델(LMM)을 개발한 국내 벤처·중소기업도 있습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코난 LLM’, 솔트룩스의 ‘루시아’가 대표적이죠.

하지만 당장 국내 기업들이 생성AI 원천 기술을 주도하는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를 넘어서기란 어려운 게 엄연한 현실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국내 AI기업들은 원천 기술 자체는 빌리되, 이를 바탕으로 의료·챗봇·오피스 등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들 기업이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을 늘리기 위한 사업을 가지고 있는지, 실제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지입니다. AI기술을 활용하는 것 까지는 좋지만, 자칫 ‘내수용 AI’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국내 AI기업도 처음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확장해야 투자자를 설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때마침 글로벌 빅테크 간 기술 경쟁이 격화하면서 소프트웨어 기업이 LLM을 활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후보들의 AI 정책 공약 발표로 주가가 크게 뛴 종목들도 분야별 AI 응용 소프트웨어 기업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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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정면승부 승산없다” 대선 공약에 뜰 ‘국내 AI’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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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랩〉과 찾아보는 대선 정책수혜주 ▶“조선·방산, 함부로 팔지 마라”…이재명 당선때 수혜주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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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짜다” 욕먹을수록 뜬다, 이재명·김문수 수혜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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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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