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해 여성 혐오를 담은 웹툰 '이세계 퐁퐁남'으로 불매운동을 겪은 네이버웹툰이 혐오 관련 콘텐츠를 막기 위해 강화된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내놨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오늘(29) '게시물 및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다음 달 30일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전까지는 정식 연재작과 아마추어 플랫폼 '베스트도전', '도전만화' 속 웹툰에만 운영 원칙을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독자 댓글과 작가 홈 공지 등 모든 게시물을 네이버웹툰이 관리합니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에서는 "부적합 게시물을 게시한 경우 게시물뿐만 아니라 해당 게시물을 게시한 계정에 대해서도 이용 제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명시해 부적합한 내용의 웹툰을 만든 작가는 물론 혐오 표현을 담은 댓글을 쓴 독자도 제재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예로 인종과 국가, 성별, 종교 등을 이유로 특정 집단이나 그 구성원에 대하여 차별을 조장하거나 폭력을 선동하는 표현, 사건·사고와 관련한 내용을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해 이용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내용 등을 제시했습니다.

네이버는 이같은 혐오 표현 콘텐츠로 인해 네이버웹툰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조항도 덧붙였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0월 여성 혐오 표현과 내용을 담은 아마추어 웹툰 '이세계 퐁퐁남'을 공모전 1차 심사에서 통과시켰다가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63 "태극기 앞에 중국풍 옷이 웬 말?"…교민 항의에 백기 든 호주 전쟁기념관 랭크뉴스 2025.06.01
50862 쿠팡 “필요한 상품 1일까지 주문” 공지... 대선일 주간 휴무 랭크뉴스 2025.06.01
50861 [인터뷰] “한국 선거 제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3~4점…민주주의 국가 중 최하위 수준” 랭크뉴스 2025.06.01
50860 "원정 출산과 외국인 범죄자 막자"…입국 조건 대폭 강화하는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6.01
50859 EU, 트럼프 철강관세 50%로 인상에 "추가 불확실성 초래"(종합) 랭크뉴스 2025.06.01
50858 제철 봄나물과 커피의 공통점 [休·味·樂(휴·미·락)] 랭크뉴스 2025.06.01
50857 "유리창 다 부술라"…방어막 치는 파리 샹젤리제 상점들,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01
50856 하마스 "美 휴전안에 답변…인질 10명·시신 18구 송환"(종합) 랭크뉴스 2025.06.01
50855 청소년 마음건강 ‘빨간불’…우울·불안 등 급증세 [건강하십니까] 랭크뉴스 2025.06.01
50854 [속보] 노태악 "사전투표 관리미흡 송구…부정선거단체 방해 강력대응" 랭크뉴스 2025.06.01
50853 “진짜요? 거길 왜요?”…이재명 ‘박근혜, 김문수 도왔다’ 분석에 “안 믿긴다” 랭크뉴스 2025.06.01
50852 ‘대선 D-3′ 민주 “말과 행동에 더 신중”… 언행 주의보 랭크뉴스 2025.06.01
50851 국민의힘, '자손군' 댓글 조작에 "아무 관련 없어... 드루킹처럼 엮지 마" 랭크뉴스 2025.06.01
50850 아랍국 외무장관들, 이스라엘 방해로 서안 방문 연기 랭크뉴스 2025.05.31
50849 구미 亞 육상 참가 이란 선수·코치, 한국인 성폭행 혐의 체포 랭크뉴스 2025.05.31
50848 시민들이 잡았다…들것에 실려가다 체포된 방화 용의자 랭크뉴스 2025.05.31
50847 이준석, 민주당에 ‘무고’ 맞고발…권영국 ‘폭염 휴식권’ 촉구 랭크뉴스 2025.05.31
50846 ‘No.21’ 이글스 전설 송진우…이재명 21대 대통령 기원 랭크뉴스 2025.05.31
50845 “밥상머리 한마디가 고발감?”…김태흠 지사 둘러싼 선거법 논란 랭크뉴스 2025.05.31
50844 “바닥에 착 퍼지고 토치로 불을”…인명 피해 없었던 이유 랭크뉴스 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