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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3.5% ... 전남 26.54%
한 시민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남동균 인턴기자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14.05%로 역대 최고치를 이어갔다. 사전투표를 처음 도입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제20대 대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12.31%)보다 1.74%포인트(p)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466만6,252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6.54%)이다. 전북(24.36%), 광주(23.39%)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9.59%)이며, 울산(12.12%), 부산(12.2%)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구체적 투표율은 △서울(13.5%) △인천(13.01%) △대전(13.34%) △세종(15.85%) △경기(12.9%) △강원(15.39%) △충북(13.83%) △충남(12.88%) △경남(12.35%) △제주(14.46%)이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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