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른바 '2차 단계 주포'였던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고검 형사부는 어제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여사의 증권계좌를 관리하며 주가 조작에 사용하게 된 경위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화요일에는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전 임원 민모씨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김씨와 민씨 등은 김 여사의 대신증권 계좌에서 이뤄진 '7초 매매'의 당사자들로, 법원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주가조작 사건 등을 통해 해당 거래가 통정매매라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앞서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해 10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김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이용된 것은 맞지만 주식 관련 전문성이 없는 상태에서 권 전 회장의 권유에 투자 목적으로 자신의 계좌를 일임하거나 직접 거래했을 뿐, 주가 조작이 이뤄진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는 게 수사팀 결론이었습니다.

이후 고발인의 항고로 서울고검은 지난달 재수사를 결정했으며, 김 여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유죄가 확정된 공범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146 “투표 두 번 한 사람 있어요”…대치동서 '중복투표 의심' 신고 접수 랭크뉴스 2025.05.30
50145 ‘무인 택시’ 시대가 온다...D-day 예고 랭크뉴스 2025.05.30
50144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10시 투표율 23.33%…투표자 수 천만명 넘어 랭크뉴스 2025.05.30
50143 [속보] 사전투표 최단시간 1000만명 돌파…10시 투표율 23.33% 랭크뉴스 2025.05.30
50142 해군 초계기 추락 원인 조사 본격화…블랙박스 수색 집중 랭크뉴스 2025.05.30
50141 [속보] 사전투표 최단시간 1000만명 돌파…오전10시 투표율 23.33% 랭크뉴스 2025.05.30
50140 정은경 "김문수, 코로나19 당시 자신에 손해배상 청구했다 각하" 랭크뉴스 2025.05.30
50139 "태국 여성 감금된 채 성매매"…평택 오피스텔서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5.30
50138 트럼프 "관세무효 판결 너무 정치적…대법원이 뒤집길 희망" 랭크뉴스 2025.05.30
50137 "부정선거 의심된다"…한밤 배관 타고 선관위 침입한 30대 랭크뉴스 2025.05.30
50136 "이재명 49%~51%, 이준석 15%"…'킹메이커' 김종인 예측한 대선 결과 보니 랭크뉴스 2025.05.30
50135 [속보] '역대 최고' 사전투표 열기 지속... 2일 차 오전 9시 22.14% 랭크뉴스 2025.05.30
50134 김재원 “이준석 측 만나자고 연락”···이준석 “사실관계 안 맞아” 랭크뉴스 2025.05.30
50133 이재명 '홍진경 가발' 쓰고 빵터졌다…막판까지 유튜브 화력전, 왜 랭크뉴스 2025.05.30
50132 사전투표 오전 9시 22.14%…지난 대선 같은 시간대 보다 1.97%↑ 랭크뉴스 2025.05.30
50131 “최대 실적냈으니 8.25% 올려달라” SK하이닉스 노조, 임금 대폭 인상 요구 랭크뉴스 2025.05.30
50130 성조기 두르고 사전투표 참관한 보수 단체 간부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5.30
50129 김문수 "경제 살리기 위해 이재명 막아야" 대국민호소 랭크뉴스 2025.05.30
50128 김재원 “어젯밤 이준석 측서 ‘만나자’ 연락”…이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5.05.30
50127 [속보] 트럼프 "관세무효 판결 너무 정치적…대법원이 번복하길 희망" 랭크뉴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