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단일화 마지노선 지나… 김문수-이준석 회동 무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9일 국민의힘을 겨냥 “내 탓 하지 마라. 이준석 탓도 하지 마라”라고 했다.

이날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은 데 대해 “그건 너희들이 잘못 선택한 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이어 “한 사람은 터무니없는 모략으로 쫓아냈고, 또 한 사람은 시기와 질투로 두 번의 사기 경선으로 밀어냈다”며 “공당(公黨)이 어찌 그런 짓을 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또 “다 니들의 자업자득이다. 두 번 탄핵 당한 당일지라도 살아날 기회가 있었는데 니들의 사욕(私慾)으로 그것조차 망친 것”이라며 “누굴 탓하지 말고 다가올 아이스 에이지(빙하기)에 대비해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근혜 탄핵 때는 용케 살아남았지만 이번에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밤 김문수 후보는 이준석 후보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아갔지만 만남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공동선대위원장)는 28일 경선 잡음 사과와 함께 “홍준표 대표님도 귀국해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79 사전투표율 대구 최저‥이번에도 '서고동저'‥이유는? 랭크뉴스 2025.05.30
50378 62일 만에 창원 돌아가자마자···NC “연고지 이전 진지하게 고민하겠다” 랭크뉴스 2025.05.30
50377 구명조끼 안 입고 조개잡다 목숨 잃을 뻔···해경, 갯벌 고립 3명 구조 랭크뉴스 2025.05.30
50376 대선 사전투표율 34.74% 마감‥"내란 종식" "괴물 독재" 랭크뉴스 2025.05.30
50375 '1인 2표' 대리투표 사태까지... 부실 관리 논란에 선관위 총력 대응 랭크뉴스 2025.05.30
50374 열기 뜨거웠지만, ‘평일의 벽’ 높았다… 사전투표율 ‘34.74%’ 역대 두 번째 랭크뉴스 2025.05.30
50373 “선생님을 기억합니다” 숨진 제주 교사 추모제 열려 랭크뉴스 2025.05.30
50372 "150일간 15% 관세"…트럼프, 패소 대비 '1974년 무역법' 검토 랭크뉴스 2025.05.30
50371 21대 대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34.74%…역대 두 번째 최고치(종합) 랭크뉴스 2025.05.30
50370 “韓 철수 없다”는 한국GM… 구성원 설득·신차 생산 과제 랭크뉴스 2025.05.30
50369 가덕도신공항 ‘난기류’···현대건설, 부지조성 공사 불참 선언 “공기 단축은 무리” 랭크뉴스 2025.05.30
50368 "하반기 3000피" 장밋빛 전망에…'빚투' 두달만에 18조 돌파 랭크뉴스 2025.05.30
50367 이준석 “난 죽지 않는다…민주당의 제명 추진, 이재명 유신독재 서곡” 랭크뉴스 2025.05.30
50366 지난 대선보다 낮아진 사전투표율…어느 후보에게 유리할까 랭크뉴스 2025.05.30
50365 "이날만 기다려" "잘 먹고 잘 사는 나라"‥투표 열기 최고조 랭크뉴스 2025.05.30
50364 하루 만에 뒤집힌 트럼프 관세 정책 유예···미 무역 불확실성 가중 랭크뉴스 2025.05.30
50363 [속보]사전투표율 34.74%, 역대 두 번째로 높아···전남은 56.5%, 대구 25.63% 랭크뉴스 2025.05.30
50362 "이재명 대통령 모시고 필승!"‥이번엔 '아차'도 없이?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30
50361 [속보] 21대 대선 사전투표율 34.74%, 지난 대선보다 2.19%P 낮아 랭크뉴스 2025.05.30
50360 이재명, 자식 댓글 논란 "잘못 키운 제 잘못‥이준석은 책임져야" 랭크뉴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