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준석, 의원회관 재실 및 만남 여부는 미확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8일 대구광역시 동성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구=정다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실시일인 29일 자정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 담판을 위해 여의도 의원회관을 예고없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투표를 앞두고 김 후보가 막판 단일화 협상 불씨를 살리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다만 김 후보가 이 후보를 실제 만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이날 본보와 통화에서 "이 후보가 늦은 밤 의원회관에 있다는 말을 듣고 김문수 후보가 의원회관을 찾았다"며 "만약 둘이 만날 경우 전격적인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김 후보가 의원회관을 찾아 이 후보와 만남을 시도한 것은 맞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후보 측은 사전투표 전날인 28일까지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이 후보 측과 접촉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후보는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으며 접촉을 차단하는 것으로 단일화를 거부했고, 이에 김 후보가 예고없이 의원회관을 찾아 이 후보와의 만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지지율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김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등과의 다자 대결에서 앞서고 있는 만큼 이 후보가 사퇴하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 오전 6시 전까지 단일화를 열어두고 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57 상호관세 올스톱?‥전망은? 랭크뉴스 2025.05.29
49956 선관위 '사전투표 관리부실' 사과…"유권자 혼선, 책임 통감" 랭크뉴스 2025.05.29
49955 [현장+] "아이 낳으면 1억…승진 가산점도" 김문수, 격전지 수도권서 육아 정책 '승부수' 랭크뉴스 2025.05.29
49954 권영국 “친환경·지속가능 산업 전환 결의 다져” 여수산단서 ‘한 표’ 랭크뉴스 2025.05.29
49953 미국 1분기 성장률 -0.2%로 잠정 집계…속보치 대비 0.1%P ↑ 랭크뉴스 2025.05.29
49952 미국 법원 "트럼프 상호 관세 모두 무효‥권한 넘어선 것" 랭크뉴스 2025.05.29
49951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수천만원 챙긴 세무공무원들 실형 랭크뉴스 2025.05.29
49950 경산시 투표 독려 영상에서 “손가락질에 여직원 머리채까지…” 랭크뉴스 2025.05.29
49949 전국 아파트값 하락 전환했는데… 서울은 상승폭 확대 랭크뉴스 2025.05.29
49948 선관위 '사전투표 관리부실' 대국민 사과‥"유권자 혼선, 책임 통감" 랭크뉴스 2025.05.29
49947 민주·국민의힘, 사전투표율 최고치에 나란히 “우리가 우세” 랭크뉴스 2025.05.29
49946 성폭력 인용도 폭력…이준석 “내 말에 혐오 있냐” 반성은커녕 억지 랭크뉴스 2025.05.29
49945 제동 걸린 트럼프 상호관세…"한국에 유불리 미지수" 왜? 랭크뉴스 2025.05.29
49944 ‘빅5’ 사직 전공의 추가 모집 마감…복귀 10% 미만 랭크뉴스 2025.05.29
49943 크보빵 생산 중단, 사고 설비 폐기…SPC “4조 3교대 도입…안전 강화” 랭크뉴스 2025.05.29
49942 경찰, ‘내란 혐의’ 관련 비화폰 서버 확보 완료…검찰과 대치도 랭크뉴스 2025.05.29
49941 미국 1분기 성장률 -0.2%로 잠정 집계…속보치 대비 0.1% ↑ 랭크뉴스 2025.05.29
49940 제주항공 여객기 다낭공항 착륙 중 활주로 잠시 이탈 랭크뉴스 2025.05.29
49939 개인정보위, SKT 해킹 中 배후설에 “개인과 국가 결부, 위험한 발상” 랭크뉴스 2025.05.29
49938 현대차 노조, 순이익 30% 성과급·정년 최장 64세 요구 랭크뉴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