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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더중플 - 6.3 대선주자 탐구 6.3 대선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들. 나라를 맡겠다는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들이 언제 어떻게 정치 무대에 올랐는지, 정치를 하기 전에는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기억하시나요? 세월이 바꾸는 건 강산만이 아닙니다. 노래 가사처럼 사람들은 모두 변하고 세상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추천!더중플은 ‘6.3 대선주자 탐구(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82)’입니다. 그들의 사상과 전략, 공약, 지지 기반 같은 것에 천착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탄생과 성장과 사랑과 투쟁의 이야기, 즉 땀냄새나는 삶 속으로 들어가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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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탐구 - ‘법안’에 정권 미래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하 경칭 생략)가 한풀이하듯 TV토론에서 못다 한 말을 쏟아냈다. 5월 20일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금촌동)에서다.

" 동네에 돈이 돌게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걸 이해 못 하는 정책 책임자들이 있단 말이에요. 동네 돈이 돌면 치킨 가게 주인 매출이 늘 거 아닙니까. 그 치킨 가게 주인이 막걸리도 한잔 먹을 거 아닙니까. 치킨 가게 주인은 닭도 사고 양념도 사야 되고. 그러면 동네 경제 조금 나아질 거 아니에요. 이런 거를 승수효과라 그래요. 그런데 이걸 모르는 바보들이 있어요! (5월 20일) "
그가 재차 강조한 건 1차 TV토론(5월 18일)에서 화제가 된 이른바 ‘호텔경제론’이었다.
전통시장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이재명이 추구하는 돈의 순환 방식은 지역화폐 지급이다. “현금을 주면 꼭 쥐고 있지만, 지역화폐로 주면 어떻게 해서든 쓰게 돼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성남시장 때부터 그랬다.

지난해 5월 재선 국회의원이 된 뒤 이재명은 지역화폐를 전국적 제도로 확대하는 데 시동을 걸었다. 지역화폐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30→80%로 올리는 내용의 조세특례법 개정안을 발의한 게 대표적이다. 사실상 대선 공약을 미리 냈다는 게 여의도 정가의 일반적인 분석이었다. 그 분석은 현실이 돼 있다.
차준홍 기자
“자유통일 말하면 과격한 겁니까?”
" 군의 활동은 기밀이란 걸 알잖소. 촬영해선 안돼오. 당장 지우시오! "
2004년 7월 금강산의 북한 감시원이 김문수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하 경칭 생략)을 붙잡았다. 그의 카메라 렌즈가 북한군을 향했다는 것이다. 김문수는 강하게 항변했다.

" 저는 다른 곳을 찍으려 한 겁니다. 오해를 하게 한 건 미안합니다만, 아시다시피 이 모습이 군 기밀이라기엔…” "
꼬투리를 잡힌 상황에서 김문수의 해명은 통하지 않았다. 김윤규 당시 현대아산 사장까지 나서서 무마하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북측 인사의 통제는 단호했다.

" 그 사진을 지운다는 것도 믿을 수가 없소. 이 자리에 카메라 놓고 가시오! "
2006년 2월 김문수 한나라당 의원이 북한에서 만들었다는 위조 달러를 들어보이며 당시 이해찬 국무총리에게 질문하는 모습. 중앙포토
그때 북한 정권의 실상을 제대로 체험한 뒤 북한 개혁 필요성에 대한 확신이 든 것일까. 김문수는 그때부터 북한과 관련한 각종 법안을 발의하기 시작했다. 북한인권법, 납북자피해 지원법, 탈북민 보호법 등 김문수의 대표 발의 법안들은 시기적으로 금강산 카메라 압수 사건 이후에 접수됐다.

김문수는 이번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5월 12일)에도 북한 문제를 언급했다.

" 쥐를 잡아먹어야 하고 쓰레기를 먹어야 하고 산에 가서 나무껍질을 벗겨 먹어야 하는 동포들을 생각합니다. 자유통일을 이야기하면 과격하다고 합니다. 풍요롭게 하는 게 진보지 가난하게 하는 게 진보입니까. 가짜 진보를 확 찢어버리고 싶습니다! "
차준홍 기자

“선거 공신 챙겨주려 쪼갠 조직들!” 2016년 5월, 서울역 인근의 한 고깃집. 지역구 택시기사들과의 전작 때문에 꾸벅꾸벅 졸던 31세의 이준석(이하 경칭 생략)이 눈을 번쩍 떴다. ‘안철수 돌풍’에 휘말려 총선에서 낙선한 그에게 위로연을 베풀어준 또래 중앙일보 기자들이 정부 기관 간 업무 중복 문제를 화제에 올린 순간이었다. 이준석이 대화에 동참했다.
2021년 12월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하는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 중앙포토
" 그게 다 이유가 뻔한 거 아니겠어요? "
차준홍 기자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기자와 술자리 졸던 이준석…“없애버려야!” 눈 번쩍 뜬 주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9520

“웬 반지 낀 아재가...총각이야?” 이재명·김문수 아내들 이야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9199

완전 개판이네” 군의관 비명…이재명·김문수 군면제 사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947

더중앙플러스 - 6.3 대선주자 탐구 뒷문이 열렸다, 박근혜였다…'교사' 이준석 놀래킨 4시간 [이준석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999

“우리가 거지냐, 왜 구걸해” 이준석 바꾼 ‘삼성전자 사건’ [이준석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263

"이준석 43% 얻어 당선될 것…말 안된다고? TV토론 있잖아" [이준석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6801

이준석 의심한 학부모의 전화…“대학 나왔어요?” “네, 하버드” [이준석 ④]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7049

2022년 대선 ‘잿밥’ 실종사건…이준석 미운털 그때 박혔다 [이준석 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8857

“이 빨갱이! 심상정 불어!” 통닭구이 고문 버틴 김문수[김문수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7064

수배고 뭐고 고향 달려갔다…“문수야 안아줘” 엄마의 마지막 [김문수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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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김문수랑 결혼한다고? 경찰은 ‘닭장차 5대’ 보냈다 [김문수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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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고 여당 간 혁명가 김문수…첫 상대, 무려 박지원이었다 [김문수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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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에 “밥 한끼 사주고 싶소”…98년 성탄전야, 한 노인의 접대 [김문수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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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김문수, 서울대 졸업…모친의 ‘마지막 유언’ 지켰다 [김문수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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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특히 미안합니다” 적으로 만난 김문수의 고백 [김문수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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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뭐야, 맨홀 도둑이지!" 김문수 새벽에 붙잡힌 사연[김문수 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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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지사님, 참으시죠” 경기도 뒤집은 김문수 선택 [김문수 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8547

“니들은 되고 김문수는 안되냐” 30년 동지 홍준표 ‘마지막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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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면제 수십알 삼켰다…아버지 죽도록 미웠던 17살 [이재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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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따낸 이재명 “최고의 날”…아버지는 “다시 공장 다녀라” [이재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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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저 사시 붙었어요”…부친의 눈물, 그게 임종이었다 [이재명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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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생가마을서 만난 노인 “재맹이? 아버지 닮아서…” [이재명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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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납치된 성남노조 간부…“이변”이라 불린 청년의 등장 [이재명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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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 아버지도 움찔했다…“내를 때리소!” 모친의 반란 [이재명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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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하…이혼해야 하나” 이재명 지갑 속 사진 뭐길래 [이재명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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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말하는데 “중단하세요”…싸가지 없다? 이재명식 실용 [이재명 ⑧]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7680

교회 지하실서 눈물의 초밥… '정치인 이재명' 거기서 탄생 [이재명 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799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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