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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더중플-대선 판세 읽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선 각 후보의 최종 전략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추천!더중플은 ‘뉴스 페어링’ 팟캐스트(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9558) 대선 판도 분석편입니다. 정치부 허진 기자와 이번 대선, 살펴봐야 할 마지막 변수를 짚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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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3차 대선후보 TV토론회.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민주노동당 권영국,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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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풀버전은 다음 링크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9558

① 이준석, 논란의 ‘젓가락’ 발언, 의도된 승부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젓가락’ 발언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이 후보는 27일 열린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여성의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고 하면 여성 혐오에 해당하느냐”고 물었는데요. 토론회 직후 정치권에선 “언어 폭력” “지상파TV에서 나올 수 없는 말” 등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준석 후보도 뒤늦게 사과하는 모양새인데요. 허진 기자의 취재에 따르면, 문제의 발언은 이준석 후보의 돌발적인 실수가 아니라 사전에 준비한 전략적 발언이었다고 하는데요. 대체 무슨 의도가 있었던 걸까요?

② “그 말은 못하겠다” 김문수 고집부린 까닭은
현재 지지율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단일화는 절박한 과제입니다. 허 기자에 따르면 김 후보 캠프는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 왔다고 합니다. 특히 김 후보의 참모들은 TV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를 향해 ‘이 제안’을 할 것을 요청했지만, 김 후보는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또 토론회 직후, 모처에서 단일화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수도 있다는 예측에, 두 후보의 다음 행선지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두 후보는 어디로 갔을까요?

③ 손학규·이낙연의 지지는 얻었다, ‘비장의 카드’는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이자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앞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역시 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죠. 이준석 후보가 빠진 ‘반(反)이재명 빅텐트’는 실제 어느 정도 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지지율 반등이 시급한 김문수 후보가 꺼낼 ‘마지막 카드’는 무엇일지 짚어봅니다.

④ ‘168시간 지침’까지… 이재명, 최후 수성 작전
‘과도한 율동 자제, 민주당 승리처럼 보이는 행동 절대 금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27일 각 시·도당 선대위에 보낸 유세 지침입니다. 남은 7일(168시간) 동안 절제·겸손의 자세를 강조한 건데요. 여전한 1강 구도의 선거지만 2·3위 후보와의 격차가 줄면서 나타난 변화입니다. 이에 앞서 논란을 불렀던 법원조직법 개정안 2건도 철회했죠. 현장 취재기자가 직접 본, 이 후보 캠프 내부의 긴장감을 전해드립니다.

⑤ ‘깜깜이 기간’ 여론조사는 더 치열해지는 이유
28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허 기자에 따르면 이 시기야말로 당 내부에서 오히려 더 정밀한 여론조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본투표까지 단 엿새, 각 후보는 마지막 숨겨둔 카드를 꺼낼 시점입니다. 깜깜이 기간에 판세가 뒤집힌 사례가 있었을까요? 그 가능성을 분석합니다.

※다음은 방송 스크립트 일부입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준석 논란의 ‘젓가락’ 발언…근데 이게 준비된 말이라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9558


Q : 김홍범〉이준석 후보는 어제 토론회에서 다소 강한 네거티브를 하면서 논란이 됐다는 평가도 있는데요.


A :
허진〉사실 저희가 입에 옮기기도 민망한 발언들이 토론회에서 나왔거든요. 소위 ‘젓가락 발언’이라고 하는데요. 이준석 후보 캠프 측 얘기를 들어보니 캠프에 우려 전화도 많이 왔답니다. “전국에 TV 생중계가 되는데 듣기에 민망한 그런 발언을 하면 어떡하냐”고 하면서 걱정하는 반응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발언을 사전에 미리 준비했다고 하더라고요.
A :
그럼 왜 이준석 후보는 이런 말을 했을까요. 이준석 후보가 지금 단일화를 안 하겠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단일화를 안 하는 상황에서 이준석 후보는 무조건 두 자릿수 이상 득표를 해야 할 겁니다. 선거 비용 문제를 떠나서도 (득표율) 두 자릿수가 나오지 않고 진다면 보수 진영으로부터 ‘이런 소수 후보가 완주해서 보수 진영의 패배에 큰 책임이 있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잖아요. 최소한 그런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두 자릿수 이상이 나와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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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논란의 ‘젓가락’ 발언…근데 이게 준비된 말이라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9558


Q : 박건〉 지금 단일화가 제일 절박한 사람은 김문수 후보일 텐데 본인 반응은 어떻다고 하던가요?


A :
허진〉TV토론 마지막에 원래 후보들은 국민을 향해 메시지를 내잖아요. 근데 어제 국민의힘에선 김문수 후보가 국민이 아니라 이준석 후보를 향해 메시지를 내자는 얘기가 오갔대요.
A :
‘함께 이재명 후보를 막아야 하지 않느냐. 우리 단일화하자. 오늘 토론회 끝나고 차나 한잔 하자. 그동안 내가 잘못한 건 다 반성하거나 사과하겠다. 그리고 이준석 후보 요구사항도 많이 수용하겠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마지막에 하는 게 어떻겠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캠프 내부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최종적으로 김문수 후보한테도 보고가 됐고요. 실제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마지막 토론 때도 절대 단일화를 안 할 것처럼 하더니 그날 밤 단일화가 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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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꺼지자 그 의원 돌변…단일화 깬 ‘김문수 극대노’ 사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595

▶기자와 술자리 졸던 이준석…“없애버려야!” 눈 번쩍 뜬 주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9520

▶"돈 없어 단일화" 국힘 보란듯…이준석 '악필 공보물' 보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8565

▶“웬 반지 낀 아재? 총각 맞아?” 이재명·김문수 아내들 이야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919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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