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내일(29일) 시작됩니다.

오늘(28일) 정당과 후보들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종식을, 국민의힘은 독재 방지를 내세우며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첫 소식,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상 유권자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각 당은 사전 투표 독려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을 위해 투표해 달라고 했고.

[윤여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재집권한다고 가정해 볼 때 내란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제대로 진행되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한 표의 중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자동소총 총탄보다 우리 국민들 한 분 한 분이 가진 투표가 훨씬 더 강하다는 그 사실을."]

국민의힘은 독재 국가를 막아야 한다며 투표를 독려했고.

[신동욱/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단장 : "6일간의 시간 동안에 매일매일 상승세는 이어져갈 것이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김문수 후보는 보수 지지층의 사전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시고 사전 투표해 주시죠. 투표를 안 해버리면 우리가 한 표라도 손해가 납니다."]

완주 의지를 재확인한 이준석 후보도 사전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평일에 투표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잠깐 짬을 내서라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택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명한 선거 관리를 위해 투표소별 사전투표자 수를 매시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사전투표율은 36.93 %로 최종투표율 77.1%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김경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33 심판론에 답했나 ‘후끈 호남’…음모론에 안 나왔나 ‘잠잠 영남’ 랭크뉴스 2025.05.29
49932 새벽부터 ‘투표 오픈런’ 긴 줄… 현장 촬영 유튜버와 실랑이도 랭크뉴스 2025.05.29
49931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사상 최고치 경신... 호남 30% 돌파, TK는 10% 랭크뉴스 2025.05.29
49930 '이준석 망언집'에 '성접대 의혹' 재소환… 민주당, 연이틀 맹폭 랭크뉴스 2025.05.29
49929 [단독] 감사원, ‘대통령 관저 의혹’ 현장 조사…‘스크린 골프장’ 있었나? 랭크뉴스 2025.05.29
49928 신촌 ‘투표용지 반출’ 논란에 선관위 “관리문제 맞지만…” 랭크뉴스 2025.05.29
49927 [사전투표] '한국인 테스트'에 '투표용지 유출'까지…곳곳 논란(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29
49926 '오징어 게임' 하며 표 받는 후보들? 유시민-정규재 토론?... 개표방송 뭐 볼까 랭크뉴스 2025.05.29
49925 가짜 여성 계정으로 회원 모은 테크랩스 제재 랭크뉴스 2025.05.29
49924 이착륙 훈련 중 추락…군용기 사고 잇달아 랭크뉴스 2025.05.29
49923 선관위, '투표 관리 부실'에 대국민 사과... "투표지 반출은 없어 다행" 랭크뉴스 2025.05.29
49922 [단독] “이준석 발언은 계획된 혐오”…인권위에 진정 30여건 랭크뉴스 2025.05.29
49921 檢, 미공개 정보이용 하이브 임원 압색…경찰·금감원은 방시혁 정조준 랭크뉴스 2025.05.29
49920 女민원인과 성관계·뇌물수수 혐의…양양군수, 징역 6년 중형 구형 랭크뉴스 2025.05.29
49919 미 유학 준비생들 “정치 검열하나” 불쾌 랭크뉴스 2025.05.29
49918 선관위, ‘투표용지 반출’ 논란 대국민 사과…“관리 부실 책임 통감” 랭크뉴스 2025.05.29
49917 [단독] MBC, 이준석 ‘성폭력 묘사’ 다시보기 영상서 묵음 처리 랭크뉴스 2025.05.29
49916 선관위 사무총장 “사전투표 관리부실 책임 통감…국민께 깊이 사과” 랭크뉴스 2025.05.29
49915 사전투표 첫날 19.5% 역대 최고…이 추세면 40%, 본투표 넘을수도 랭크뉴스 2025.05.29
49914 '청년 표심' 겨냥한 이재명 "집권 땐 측근 아닌 유능한 사람 쓸 것" 랭크뉴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