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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부정 바로 신고하라, 적발하면 완전히 판 뒤집을 수 있어"


아이 안은 김문수 지지 호소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한 아이를 안고 있다. 2025.5.28 [email protected]


(서울·창원=연합뉴스) 홍지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방탄·괴물 독재를 용서할 수 있느냐. 저와 함께 다시 한번 민주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창원 유세에서 "오직 이재명을 위한 방탄 입법과 방탄 재판을 하고 방탄을 위해 검사도 다 탄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대한 3·15 민주 정신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독재로 가지 못하도록 창원 시민들의 힘으로 반드시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하려면 투표해야 한다"며 "6월 3일도 찍고 내일부터 사전 투표하면 (대선 본투표일에) 딴 데 출장 가거나 못 가시는 분은 내일도 찍어주셔야 된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우리가 사전투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시고 만약에 사전투표에 부정이 있다고 생각하면 바로 신고하라"며 "사전투표 (부정행위) 하는 거 적발하면 완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후보 '여기 부탁'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제일 앞) 대선후보가 2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기표 도장 모형을 들고 자신의 이름이 인쇄된 대형 투표용지에 투표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5.28 [email protected]


안전모를 쓰고 작업복을 입은 김 후보는 "아무리 연봉 1억4천만원, 1억5천만원 줘도 정치 파업한다"며 "노조가 계속 파업만 하고 월급만 많이 올려달라고 그래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조가 중심이 돼서 노동자 인권과 노동의 신성함을 지켜내고 노동의 보람이 가족에게, 본인에게 가득하도록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앞으로 절대 계엄 같은 거 안 한다. 탄핵도 절대 없도록 하겠다. 경제가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일자리가 많도록 하겠다"며 큰절을 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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