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여성의 신체 부위를 언급하며 성폭력 발언을 인용한 데 대해 "이준석 후보가 제 옆에 있었으면 혼났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새미래민주당 당사에서 협약식을 연 뒤 기자들에게 "만약에 이준석 후보가 저한테 말했던 것처럼 제 옆에 있었으면 혼났을 거라는 말을 되돌려 드리고 싶다"며 "다만 이준석 후보를 비판하기 전에 그 발언을 먼저 했던 분들도 비판받아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준석 후보가 말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그것이 대선 TV토론에서 적절했는지, 국민들께 과연 적절했는지에 대한 의문과 비판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 비판 이전에 정말 성폭력적 발언을 한 분들에 대한 비판이 먼저여야 한다, 그러한 선행 없이 이준석 후보를 비판하는 '가짜 진보', '가짜 위선자'들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선대위 신동욱 대변인단장은 "이준석 후보가 설명해야할 일"이라면서도 '당이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24 “북한이 포탄 900만발 보내자…러시아는 판치르 넘겨줬다” 랭크뉴스 2025.05.30
50023 트럼프, 파월 의장과 백악관 회동…연준 “금리 결정에 정치적 고려 없다 전달” 랭크뉴스 2025.05.30
50022 내홍 휩싸인 한국지엠…노조 “전면 투쟁” 랭크뉴스 2025.05.30
50021 푸틴, 크렘린궁서 日 아베 부인 만나…전용 리무진 제공(종합) 랭크뉴스 2025.05.30
50020 "맞고 사는 남편 아닙니다"…뺨 맞고 이틀 뒤 '다정샷' 연출한 마크롱 부부 랭크뉴스 2025.05.30
50019 해군 초계기 포항서 추락…4명 숨져 랭크뉴스 2025.05.30
50018 한은 “올 성장률 0.8%”…기준금리 0.25%P 인하 랭크뉴스 2025.05.30
50017 "숨진 딸 기리려"…8년째 韓에 장학금 보내는 美부모 감동 사연 랭크뉴스 2025.05.30
50016 암호화폐와 유착 공고히 하는 트럼프… ‘제도화’ 앞세워 산업 전략화 나서 랭크뉴스 2025.05.30
50015 KBS·SBS도 ‘이준석 성폭력 발언’ “방송 불가” 편집 랭크뉴스 2025.05.30
50014 이준석 “내 발언 어디에 혐오 있냐”고? 성폭력 인용도 혐오다 랭크뉴스 2025.05.30
50013 “합법적 성폭행 허락?”…‘결혼’ 이유로 미성년자 성폭행범 풀어준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5.30
50012 [속보] 트럼프-파월 연준 의장 회동…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만남 랭크뉴스 2025.05.30
50011 장인 앞에서 춤추고 물구나무 세배… 1초라도 웃고 가세요 랭크뉴스 2025.05.30
50010 미국 CEO 10명중 8명 “1년 뒤 경기 침체 온다” 랭크뉴스 2025.05.30
50009 트럼프 정부, 하버드 외국인학생 차단 재시도…법원 곧바로 제동 랭크뉴스 2025.05.30
50008 앤디 김 의원 “주한미군 감축 반대” 랭크뉴스 2025.05.30
50007 미국, 중국 유학생 비자 ‘마구잡이’ 취소 랭크뉴스 2025.05.30
50006 “피부도 지켜야지 말입니다”… PX 화장품, 남성 뷰티시장 주도 랭크뉴스 2025.05.30
50005 검찰도 ‘비상계엄 비화폰’ 서버 기록 확보 시도···경호처서 경찰과 맞닥뜨려 랭크뉴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