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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와 회사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더본코리아 가맹점들의 매출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에게 제출한 카드사 4곳의 매출 자료에 따르면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매출이 두 달 새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홍콩반점의 가맹점 일평균 매출이 지난 2월 7,453만 원이었는데, 4월엔 6,720만 원으로 18.5% 줄었고, 같은 기간 새마을식당 가맹점 일평균 매출은 9,945만 원에서 8,190만 원으로 17.6% 감소했습니다.

꾸준히 상승하던 빽다방의 매출도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됐습니다.

빽다방의 지난 3월 일평균 매출은 4억 3,876만 원으로 전달 보다 11% 넘게 늘었지만, 4월 매출 증가율은 1.86%로 확 꺾인 겁니다.

가맹점 매출 타격은 특히 '농약 분무기에 사과주스를 넣고 고기에 뿌렸다'는 논란이 불거진 지난 3월 16일 이후 커졌습니다.

이 논란 이후 3주 만에 홍콩반점은 26%, 새마을식당은 45.3%, 빽다방은 28.1%나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주가도 급락했는데,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주주 1만 6640명 중 99.5%가 손실을 보고 있고, 평균 손실률은 25%나 됩니다.

'백종원 리스크'는 올해 초 '빽햄'의 가격 이슈를 시작으로 원산지·함량 허위 표시, 무허가 조리기기 사용, 직원 블랙리스트 운영 의혹 등으로 계속 커졌습니다.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관련 사건은 모두 14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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