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특보는 "오세훈 시장은 명태균 사건 관련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어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피의자 신분인 오 시장을 어제 오전 불러 12시간가량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특보는 "이번 검찰 조사를 계기로 허위와 과장, 왜곡이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거듭 오세훈 시장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가 실소유한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0여 차례 전달받고, 이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 시장은 "미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은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3월 20일 서울시청의 오 시장 집무실과 오 시장의 공관 등을 압수수색했고,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또 사건에 관련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후원자 김한정 씨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서 관련 자료를 분석해 온 걸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받은 오 시장의 진술 등을 분석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048 김 “재판 5개, 대통령 하는게 맞나” 이 “증거 없는 조작기소” 랭크뉴스 2025.05.28
49047 이준석 “집에 코끼리 키우나” 이재명 “엉터리 기소”[대선 토론] 랭크뉴스 2025.05.28
49046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 미루기로‥협상 결렬에도 버스 정상 운행 랭크뉴스 2025.05.28
49045 김문수 “영화 ‘아수라’는 성남시 상징” 이재명 “검찰 강압수사 때문”[대선 토론] 랭크뉴스 2025.05.28
49044 이 “사드배치는 이미 끝난 일” 김 “동맹 깬 핵무장, 효과 없어” 랭크뉴스 2025.05.28
49043 마지막 토론‥네거티브 공세에 성적 표현까지 랭크뉴스 2025.05.28
49042 프랑스 하원, 조력 사망법안 통과…마크롱 "중요한 진전" 랭크뉴스 2025.05.28
49041 한덕수·최상목 출국금지 됐다 랭크뉴스 2025.05.28
49040 흔한 '거미'에 살짝 물렸을 뿐인데…'이 병' 걸려 끔찍한 고통 겪은 60대 랭크뉴스 2025.05.28
49039 악몽이 된 ‘꿈의 날’…리버풀 우승 퍼레이드에 차량 돌진 47명 부상 랭크뉴스 2025.05.28
49038 한화가 너무 잘하니 '표 팝니다' 사기 기승…1000만원 가로챈 30대 '덜미' 랭크뉴스 2025.05.28
49037 "뿌링클, 2만3000원까지 오르나"…bhc, 이젠 점주가 치킨값 정한다 랭크뉴스 2025.05.28
49036 ‘꿈의 암호’ 연구하는 수학자… “세계 표준 주도 성취감” 랭크뉴스 2025.05.28
49035 [속보]버스 파업에···서울시, 지하철 출퇴근·막차 시간 연장 랭크뉴스 2025.05.28
49034 서울 시내버스 오늘 첫차부터 파업…교통대란 우려 현실로(종합2보) 랭크뉴스 2025.05.28
49033 빨간색+숫자2 점퍼 입었다가…카리나, 정치색 논란에 '빛삭' 랭크뉴스 2025.05.28
49032 이준석 '젓가락' 발언에…민주 "토론 빙자한 끔찍한 언어 폭력" 랭크뉴스 2025.05.28
49031 “어디선가 나타나 머리를”…무차별 공격 ‘공포의 까마귀’ 랭크뉴스 2025.05.28
49030 집단 발포 직전 ‘그날의 금남로’…시민 촬영한 5·18 영상 첫 공개 랭크뉴스 2025.05.28
49029 "웬 반지 낀 아재? 총각 맞아?"…이재명·김문수 아내들 이야기 [대선주자 탐구] 랭크뉴스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