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오늘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CCTV 분석 결과, 앞선 소환 조사에서 두 사람의 진술과 다른 점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내란 혐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전 총리와 이 전 장관의 기존 경찰 진술, 국회 증언 등 내용이 경찰이 최근 확보한 CCTV와 달라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은 최근 국무회의가 열렸던 것으로 알려진 대접견실과 대통령 집무실 복도의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경찰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화폰과 업무용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비상계엄 선포 이후의 통화, 문자 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비화폰 서버기록과 관련해서도 추가 기록을 제출 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경호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찰은 지난해 12월 6일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그리고 서울경찰청장 등의 비화폰 통화기록이 원격으로 삭제된 정황도 확인해 증거인멸 혐의 수사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최민영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37 경찰, 한덕수·이상민·최상목 출국금지... 내란 수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5.05.27
48836 "아메리카노 500원에 드세유"…위기의 백종원 '파격 할인' 승부수 던졌다 랭크뉴스 2025.05.27
48835 北 사고 구축함 ‘풍선’으로 인양?...전문가 “처음 보는 방식” 랭크뉴스 2025.05.27
48834 윤석열, 경찰 출석 조사받는 역대 첫 전직 대통령될까…국무위원 내란 수사도 탄력 랭크뉴스 2025.05.27
48833 '박형준 시장이 명태균에 여론조사 의뢰' 주장 강혜경 경찰 출석 랭크뉴스 2025.05.27
48832 서울 버스 파업 앞두고···자치구 ‘무료 셔틀’ 총동원 랭크뉴스 2025.05.27
48831 문재인 정부 첫 총리 이낙연의 김문수 지지…민주당 ‘경악’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27
48830 글로컬대학 마지막 선발, 예비지정 ‘초광역’ ‘사립대’ 늘어났다 랭크뉴스 2025.05.27
48829 "이건 대선개입!" 열내던 검찰, 기자들 털더니 '무혐의 엔딩' 랭크뉴스 2025.05.27
48828 ‘주군의 태양·옥씨부인전’ 등 출연한 배우 최정우 별세… 향년 68세 랭크뉴스 2025.05.27
48827 이강인, 2살 연상 '두산家 5세' 박상효 씨와 공개 행보 랭크뉴스 2025.05.27
48826 서울 시내버스 막판 교섭…'통상임금 전격 합의'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5.05.27
48825 이명박, 김문수 향해 "단일화 진정성 있게 설득하는 모습 보여야" 랭크뉴스 2025.05.27
48824 금·은 가격比 100배…'트럼프 관세' 역풍, 코로나 넘어서나 랭크뉴스 2025.05.27
48823 [마켓뷰] 전날 급등한 코스피, 차익 실현 매물에 0.27% 하락 마감 랭크뉴스 2025.05.27
48822 ‘추격자’, ‘옥씨부인전’ 출연한 중견배우 최정우 별세…‘사인 미상’ 랭크뉴스 2025.05.27
48821 미 전문가 "북한, 좌초 구축함에 풍선 달아 인양 시도하는 듯" 랭크뉴스 2025.05.27
48820 “신념과 양심 팔아넘긴 괴물”…김문수 지지 이낙연에 맹비난 쏟아져 랭크뉴스 2025.05.27
48819 배우 최정우씨 27일 별세… 향년 68세 랭크뉴스 2025.05.27
48818 박근혜, 박정희 생가 방문… “김문수 후보 보고 생각나”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