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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뒤 서점마다 한강 작가의 책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죠.

[교보문고 합정점 관계자(2024년 10월, KBS 경제콘서트)]
"(재고 남아 있는 거 있어요?) 죄송한데 저희 예약 받고 있어요."

지금은 한 달에 몇 권이나 책 읽으시나요?

2023년 기준 일 년에 한 권 이상 책을 읽은 성인 비율은 43%로 조사됐습니다.

다시 말해 10명 중 6명은 책을 접하지 않았다는 의밉니다.

종이책에 대한 관심은 더 낮아지는 추세인데요. 구입한 책이 평균 1권에 불과했습니다.

책을 안 읽는 이유는 다양했지만, 비싼 책값도 한몫했습니다.

지난해 신간 도서의 평균 가격은 1만 9천5백 원으로, 2만 원에 육박합니다.

2020년 1만 6천4백 원이었으니까, 4년 새 20% 가까이 오른 겁니다.

이처럼 책값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면서 새 책 대신 헌책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중고 서점이나 중고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건데요.

헌책이지만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상태도 양호해서,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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