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우리 집 앞마당에 대형 화물선이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노르웨이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닷가에 인접한 주택으로 대형 선박이 뱃머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중부 도시 트론헤임에서 현지시간 22일 이른 새벽 시속 30킬로미터로 항해 중인 컨테이너선이 가정집 앞마당을 덮친 건데요.

길이 135미터, 무게만 1만 1천 톤에 달하는 대형 선박이고요.

사고 당시 배엔 2등 항해사 혼자 당직 근무를 하다가 잠이 든 상태였습니다.

목격자인 한 주민은 선박 엔진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려서 창밖을 내다봤더니, 배가 빠른 속도로 육지 쪽으로 오고 있었는데 항로를 변경할 낌새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실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고도 말했는데요.

배는 주택과 불과 5미터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가까스로 멈췄고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집주인은 이웃이 누른 초인종 소리에 잠에서 깬 뒤에야 상황을 알게 됐는데요.

믿을 수 없는 현실이 "두렵기보다는 우스웠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664 전북학생수련원에서 집라인 타던 10대 떨어져 다쳐 랭크뉴스 2025.05.27
48663 [속보] 김문수, 이낙연과 '개헌·공동정부' 합의…11시 긴급회견 랭크뉴스 2025.05.27
48662 알코올인 줄 알고…메탄올로 바닥 닦던 고교생들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5.27
48661 리버풀 EPL 우승 퍼레이드 현장에 승합차 돌진…47명 부상 랭크뉴스 2025.05.27
48660 "요즘 결혼 축의금 5만원하면 욕먹어요"…직장인 62% 고른 액수 보니 랭크뉴스 2025.05.27
48659 [속보] 김포한강로 강화방면 교통사고로 전차선 통제 랭크뉴스 2025.05.27
48658 [속보] 이낙연, 김문수와 연대…‘개헌·공동정부’ 합의 랭크뉴스 2025.05.27
48657 박보영이 박보영으로 산다?... '1인 2역'이 시청자 홀리는 법 랭크뉴스 2025.05.27
48656 리버풀 EPL 우승 퍼레이드 현장에 승합차 돌진‥47명 부상 랭크뉴스 2025.05.27
48655 [속보] 이낙연, 김문수와 '개헌·공동정부' 합의…11시 발표 랭크뉴스 2025.05.27
48654 접점 못 찾는 서울 시내버스 노사···파업까지 이제 ‘하루’ 랭크뉴스 2025.05.27
48653 여학생에 "생리 휴가 쓰려면 바지 벗어 증명해라"…中대학 발칵 랭크뉴스 2025.05.27
48652 [단독] 통일교 전 간부-건진, ‘김건희 선물용’ 목걸이 모델명 문자 주고받아 랭크뉴스 2025.05.27
48651 '학폭 의혹' 고민시 소속사 "허위로 배우 명예훼손… 법적 대응" 랭크뉴스 2025.05.27
48650 비트코인, 11만달러 재돌파 눈앞… 유럽연합 관세 연기 랭크뉴스 2025.05.27
48649 이재명 49% 김문수 35% 이준석 11%[한국갤럽] 랭크뉴스 2025.05.27
48648 '아빠 보너스제' 육아휴직 급여 인상…1월 휴직부터 소급 적용 랭크뉴스 2025.05.27
48647 김문수 캠프 또 파열음···조경태 “윤상현 선대위원장 임명 철회 안 하면 선거운동 중단” 랭크뉴스 2025.05.27
48646 '선크림 꼭 발라요' 낮 햇볕 강하고 전국 오존 밤까지 짙어 랭크뉴스 2025.05.27
48645 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정치 양극화’ 주제로 3차 TV토론회 랭크뉴스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