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우리 집 앞마당에 대형 화물선이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노르웨이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닷가에 인접한 주택으로 대형 선박이 뱃머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중부 도시 트론헤임에서 현지시간 22일 이른 새벽 시속 30킬로미터로 항해 중인 컨테이너선이 가정집 앞마당을 덮친 건데요.

길이 135미터, 무게만 1만 1천 톤에 달하는 대형 선박이고요.

사고 당시 배엔 2등 항해사 혼자 당직 근무를 하다가 잠이 든 상태였습니다.

목격자인 한 주민은 선박 엔진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려서 창밖을 내다봤더니, 배가 빠른 속도로 육지 쪽으로 오고 있었는데 항로를 변경할 낌새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실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고도 말했는데요.

배는 주택과 불과 5미터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가까스로 멈췄고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집주인은 이웃이 누른 초인종 소리에 잠에서 깬 뒤에야 상황을 알게 됐는데요.

믿을 수 없는 현실이 "두렵기보다는 우스웠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74 [속보]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랭크뉴스 2025.05.26
48373 대선 쟁점된 ‘거북섬’ 공방 진실은?…이재명 ‘치적’ 홍보하다 역풍 랭크뉴스 2025.05.26
48372 “싹 잡아들여” 홍장원 폭로 당일, 윤석열 비화폰 정보 원격 삭제 돼 랭크뉴스 2025.05.26
48371 김문수 지지율 40.4%…이재명 46.5%·이준석 10.3% [에이스리서치] 랭크뉴스 2025.05.26
48370 박근혜, 내일 박정희 생가 참배 ‘보수표 몰이’···이준석 “국힘 이길 생각 없단 방증” 랭크뉴스 2025.05.26
48369 “찌르면 돈 주겠다”…이재명 후보 아주대 간담회 전 대학 커뮤니티에 협박글 랭크뉴스 2025.05.26
48368 경찰, 한덕수·최상목·이상민 소환…“CCTV와 진술 달라” 랭크뉴스 2025.05.26
48367 [단독] ‘가습기살균제’ 옥시 대표, 자문 로펌 김앤장에 자녀 ‘인턴 문의’ 후 실제 채용 랭크뉴스 2025.05.26
48366 환율 7개월 만에 최저치…1350원대 목전 [김혜란의 FX] 랭크뉴스 2025.05.26
48365 베네수엘라 총선 ‘마두로’ 여권 압승…야, 투표 보이콧 랭크뉴스 2025.05.26
48364 [속보] 대선 재외국민 투표율 79.5% 역대 최고‥20만5천268명 참여 랭크뉴스 2025.05.26
48363 “부정선거 의혹 제기한 적 없다” 김문수,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랭크뉴스 2025.05.26
48362 장난감 물총 들고 "돈 내놔"…2분만에 잡힌 은행 강도 집유, 왜 랭크뉴스 2025.05.26
48361 [단독] 이준석 안 만나주자, 유세장 찾아가 車 올라탄 신성범 랭크뉴스 2025.05.26
48360 尹 비화폰·CCTV 수사 급물살‥한·이에 최상목까지 소환 랭크뉴스 2025.05.26
48359 트럼프, '미국 제조업 상징' 매각 사실상 승인…US스틸이 뭐길래 랭크뉴스 2025.05.26
48358 분당에서 김문수 후보 선거운동원 폭행한 40대 구속 랭크뉴스 2025.05.26
48357 이재명 “국방장관, 민간인이 맡는 게 바람직…군인 임명이 관행” 랭크뉴스 2025.05.26
48356 ‘통곡하는 가맹점’ 매출 45% 급감…‘백종원 리스크’ 어디까지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5.26
48355 이준석, 29일 동탄서 사전투표… 부정 선거론과 거리두기 랭크뉴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