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맹점 수익 정보 사실과 다르게 제공"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

[서울경제]

실내운전연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가 순수익 정보를 부풀리거나 허위 정보를 제공해 가맹점주 모집에 나섰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26일 공정위는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고수의 운전면허’ 가맹본부인 제이에프파트너스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8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실내 운전 연습 서비스를 운영하는 제이에프파트너스는 2021년 12월과 2022년 4월 가맹희망자를 모집하면서 “B급 상권, 기계 4대 기준 월 예상 순수익 1780만 원”이라고 표기한 창업안내서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했다. 그러나 B급 상권의 기계 4대 기준 가맹점의 월평균 순수익은 2020년 기준 1000만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이에프파트너스는 가맹희망자에게 기존 가맹점들의 연평균 수익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기준시점(2020년)을 명시하지 않은 채 “전체 지점 연평균 35%”라고 표기한 창업안내서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법정 기한을 준수하지 않고 가맹금을 조기 수령하거나, 가맹금을 예치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수령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가맹본부의 불공정 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법 위반 확인 시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427 단일화 '전방위 설득전' 나선 국힘…이준석 "가능성 0%" 퇴짜(종합) 랭크뉴스 2025.05.26
48426 "난 구치소, 홍준표는 하와이라니" 뿔난 김영선 수표 2장 공개 랭크뉴스 2025.05.26
48425 "'도끼로라도 문 부숴라' 지시" 법정 증언 또 나왔다... 尹 여전히 묵묵부답 랭크뉴스 2025.05.26
48424 尹, 세번째 포토라인도 묵묵부답…법정서도 발언 없이 지켜봐(종합) 랭크뉴스 2025.05.26
48423 멀어진 보수 단일화… 굳어지는 3자 구도 랭크뉴스 2025.05.26
48422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혐의 재판 다음 달 시작‥6월 17일 첫 준비기일 랭크뉴스 2025.05.26
48421 재외선거 투표율 '80%' 육박‥2017 넘어 '역대 최고' 랭크뉴스 2025.05.26
48420 한동훈, 김문수 손잡고 첫 합동 유세 "무능해서 위험한 이재명 세상 막아야" 랭크뉴스 2025.05.26
48419 권성동 “우리 안의 차이 극복 못하면 김문수 대통령 못 만들어” 랭크뉴스 2025.05.26
48418 서울·충청 지지율 요동, 조사마다 엇갈려… 청년층은 3파전 랭크뉴스 2025.05.26
48417 한동훈과 첫 합동 유세… 김문수 “저보다 더 인기 좋아” 티셔츠엔 ‘통합 대통령’ 랭크뉴스 2025.05.26
48416 “尹이 특전사령관에 도끼로 문 부수라 지시” 재판서 군 간부 증언 랭크뉴스 2025.05.26
48415 김문수 유세차 처음 오른 한동훈 “계엄 옹호·부정선거 음모론과 선 그어야” 랭크뉴스 2025.05.26
48414 ‘대선 풍향계’ 충북, 이재명 45%·김문수 38%·이준석 8% [충북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6
48413 김문수와 유세차 오른 한동훈···“계엄 옹호·부정선거 선 그어야” 랭크뉴스 2025.05.26
48412 서울 꼬마빌딩 3.3㎡당 5000만원 뚫었다…"지역간 양극화 심화" 랭크뉴스 2025.05.26
48411 충청·수도권 쌍끌이 유세 나선 김문수 "李보다 성과 많이 냈지만, 구속은 안 당했다" 랭크뉴스 2025.05.26
48410 AI 뜨니 AI공약만 쏟아낸 정치권… 인재 양성 처방은 실종 랭크뉴스 2025.05.26
48409 이재명 "청년 극우화, 근묵자흑처럼 오염"… 국힘·개혁신당 "갈라치기 전형" 맹폭 랭크뉴스 2025.05.26
48408 “피부나이 감소·아토피·항염 효과 언급 금지”…화장품 부당광고 단속 팔 걷어붙인 식약처 랭크뉴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