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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오늘도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을 거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국민의힘이 단일화에 집착하는 건 오히려 이재명 후보만 돕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부가 세습되는 세상을 바꾸겠다며 청년층에게 민감한 공정을 내세웠습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주말 오후 서울 종로구 종묘 인근, 서순라길을 찾았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안녕하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2030 유권자들을 겨냥한 거리 유세에 나선 겁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포항공대 다니는데 이공계 좀 살려주세요.> 꼭 그래야죠"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재정 정책이 젊은 세대에 부담을 떠넘길 수 있다며, 올해 대통령 피선거권을 얻은 1985년생의 젊은 세대인 자신이 정부를 이끌 적임자임을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앞으로 우리가 가장 오래 살아가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는 세대가 이준석에게 지지가 몰리고 있다는 것은 가장 미래지향적인 후보가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관심도 없는 단일화 담론을 고집하고 있어, 수세에 몰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의 도우미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후보]
"국민의힘이 옆에서 자꾸 도움이 안 되는 얘기를 하지 않았다면 이재명 후보는 이미 40% 초반대까지 지지율이 떨어졌을 텐데.. (국민의힘은) 정치 혼탁하게 하지 말고 이 판에서 빠져주십시오."

***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역시 젊은 세대가 몰리는 서울 연남동에서 집중유세를 벌였습니다.

권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부가 세습되는 악습을 바꾸자며, 청년들을 위한 평등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후보]
"부모의 지위와 권력에 의해서 부를 대물림 받는 이 잘못된 세습 세상, 우리가 함께 바꿉시다."

이준석, 권영국 두 후보 모두 오는 화요일 마지막 TV토론에 집중하기 위해 내일도 수도권 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신영, 조은수 / 영상편집: 조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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