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추천! 더중플 - 대선 비하인드 본격적인 6.3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유튜브와 SNS에서는 대선과 관련된 불확실한 정보가 넘쳐납니다. 한정된 지면에서는 대선의 모든 것을 담아내기 어렵습니다. 오늘의 '추천!더중플'은 '대선 비하인드(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90)' 시리즈입니다.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들이 기사로는 모두 담을 수 없었던 비화와 생생한 뒷이야기, 제대로 된 정보를 한 발 앞서 전해드립니다.

더중앙플러스(https://www.joongang.co.kr/plus)는 중앙일보의 역량을 모아 마련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입니다. 기사 전문은 더중플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역 로데오거리 찾은 이준석 후보. 수원=연합뉴스
" 선거 공보물 발송 비용만 얼마인 줄 아나? 최소 30억~40억원이다. 이준석은 결국 돈 때문에 끝까지 버티기 힘들 거다. "
지난달 만난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의 대선 완주 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정치권에선 최근까지도 “3석 ‘미니정당’인 개혁신당이 수백억원에 달하는 대선 비용을 온전히 치르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공공연했다. 특히 대선 직전 이 후보가 선거비용 보전 기준인 득표율 15%(10% 득표 시 절반 보전)를 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 국민의힘과 자연스러운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이 후보는 대선이 열흘 남짓 남은 22일 긴급기자회견까지 열고 “단일화는 절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질의응답에서 콕 집어 돈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비용 문제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했던) 안철수 의원은 한 푼도 보전 못 받았다”며 “비용 변수가 있다면 후보로서 더 열심히 해서 비용 보전 득표율을 넘기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억 소리 선거비용 “돈 때문에 완주가 힘들 것”이란 가정은 기존 정치문법에선 설득력 있는 명제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제21대 대선 선거비용 최대 한도는 588억5300만원 상당이다. 20대 대선에선 한도가 513억900만원이었는데, 양당이 각각 한도의 95%(487억5300만원, 더불어민주당), 83%(425억6700만원, 국민의힘)를 지출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역별 선거사무소를 운영하는 비용이나 유세차를 돌리는 비용, 선거운동원 인건비, 광고집행비를 쓰다 보면 수백억 지출은 우습다”고 전했다. 이 후보 스스로도 국민의힘 대표로 치렀던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아무리 최소화하더라도 당선을 목표로 하는 후보라면 100억에서 200억 정도 써야 하는데 (안 후보는) 그런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 선거를 완주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2022년 2월 9일 YTN 라디오)며 단일화를 압박하기도 했다.

#50억원 선거 가능할까 개혁신당은 애초부터 선거 예산을 짜게 잡았다. ‘단돈 50억원’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는 목표였다. 50억원은 양당이 통상 쓰는 선거비용의 10%에 불과하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정치후원금과 선관위 선거보조금, 당비 등을 합하면 충분히 감당 가능한 예산”이라고 전했다.

개혁신당은 일단 후보등록 후 선관위에서 각 가구에 일괄 배포하는 공보물부터 비용을 확 줄였다. 최대 페이지 수인 16페이지를 꽉 채운 양당과 달리, 이준석 후보의 공보물은 앞뒤 커버를 포함해 단 4페이지에 불과하다. 사진과 폰트가 큰 글자 대신 유권자를 향한 이 후보의 손편지로 내용을 대체했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통상 공보물 제작ㆍ인쇄 비용은 30억~40억원인데, 우리는 10억원 정도로 절감했다”고 전했다.

사실 돈 안 드는 절약 선거운동은 이 후보의 오랜 습관이기도 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돈 없어 단일화” 국힘 보란듯…이준석 ‘악필 공보물’ 뿌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8565

함께 읽어볼만한 더중플 ‘대선’ 콘텐트 허벅지 피멍 가득한 여고생…분노한 이준석, 그때 朴이 왔다 [이준석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999

“우리가 거지냐, 왜 구걸해”…이준석 바꾼 ‘삼성전자 사건’ [이준석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263

"이준석 43% 얻어 당선될 것…말 안된다고? TV토론 있잖아" [이준석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6802

이준석 의심한 학부모의 전화…“대학 나왔어요?” “네, 하버드” ④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7049

이재명, 수면제 수십알 삼켰다…아버지 죽도록 미웠던 17살 [이재명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176

고졸 따낸 이재명 “최고의 날”…아버지는 “다시 공장 다녀라” [이재명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443

이재명 “저 사시 붙었어요”…부친의 눈물, 그게 임종이었다 [이재명 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744

이재명 생가마을서 만난 노인 “재맹이? 아버지 닮아 머리 좋아” [이재명 ④]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680

대낮 납치된 성남노조 간부…“이변”이라 불린 청년의 등장 [이재명 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1995

이재명도 아버지도 움찔했다…“내를 때리소!” 모친의 반란 [이재명 ⑥]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3871

김혜경 “하…이혼해야 하나” 이재명 지갑 속 사진 뭐길래 ⑦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657

대선배 말하는데 “중단하세요”…싸가지 없다? 이재명식 실용 ⑧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7680

“이 빨갱이! 심상정 불어!” 통닭구이 고문 버틴 김문수[김문수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7064

수배고 뭐고 고향 달려갔다…“문수야 안아줘” 엄마의 마지막 [김문수 ②]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7383

그 여자, 김문수랑 결혼한다고? 경찰은 ‘닭장차 5대’ 보냈다 [김문수③]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7685

욕먹고 여당 간 혁명가 김문수…첫 상대, 무려 박지원이었다 [김문수 ④]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2312

김문수에 “밥 한끼 사주고 싶소”…98년 성탄전야, 한 노인의 접대 [김문수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3432

43세 김문수, 서울대 졸업…모친의 ‘마지막 유언’ 지켰다 [김문수⑥]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3886

“유시민, 특히 미안합니다” 적으로 만난 김문수의 고백 ⑦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6257

김문수가 몬 차 경비가 막았다…의원 돼 산 생애 첫차, 아반떼 ⑧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7403

“완전 개판이네” 군의관 비명…이재명·김문수 군면제 사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947

우원식이 한덕수 때린 다음날…“결심 섰다” 참모 전화 돌렸다 [대선 비하인드 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3522

“니들은 되고 김문수 안되냐”…홍준표는 왜 그를 두둔했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147

선대위에 홍준표 세우려 했다…이재명, 거침없는 ‘보수 돌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6791

"김덕수 대환영"이라던 김문수…애초 단일화 생각이 없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034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07 수익 부풀려 가맹점주 모집…'고수의 운전면허' 공정위 제재[Pick코노미] new 랭크뉴스 2025.05.26
48106 강남서 잇단 ‘원정 투신 시도’… “모방 범죄 막아라” 비상 new 랭크뉴스 2025.05.26
48105 [단독] 정당 사칭한 ‘노쇼 사기’ 열흘새 46건, 72%가 민주당 팔아… 경북·제주 최다 new 랭크뉴스 2025.05.26
48104 오늘 법관대표회의 개최…'李 판결·사법 독립' 입장 낼까 new 랭크뉴스 2025.05.26
48103 ‘농약 통’ 논란 후 매출 최대 45% 뚝…백종원 리스크 직격탄 new 랭크뉴스 2025.05.26
48102 이란, 칸영화제 관련 프랑스 외무 발언에 반발…대사 초치 new 랭크뉴스 2025.05.26
48101 "너희 집 박살낸다" 학원 그만둔다는 7세 아동에 폭언한 원장, 결국 new 랭크뉴스 2025.05.26
48100 "美,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지상 침공 미뤄달라고 요구"(종합) new 랭크뉴스 2025.05.26
48099 시진핑 딸도 보시라이 아들도 다녔는데…하버드 사태에 中 긴장 new 랭크뉴스 2025.05.26
48098 "뉴욕 언팩 코앞인데"…삼성·애플 발목 잡는 '스마트폰 25% 관세' new 랭크뉴스 2025.05.26
48097 "잃어버린 물건 찾으러 왔는데요" 속이고 유실물 '현금·금팔찌' 챙긴 남성 new 랭크뉴스 2025.05.26
48096 ‘인도 생산’ 늘리는 애플에 ‘25% 관세’ 경고한 트럼프···삼성도 콕 집어 new 랭크뉴스 2025.05.26
48095 재건축 빨라진 목동, 거래 됐다하면 신고가 new 랭크뉴스 2025.05.26
48094 이준석 "이재명·김문수·황교안 단일화 해라…부정선거 의견 비슷" new 랭크뉴스 2025.05.26
48093 "암호 내놔"…감금한 채 약물투여∙전기고문, 뉴욕서 이런일이 new 랭크뉴스 2025.05.26
48092 "우리를 전염병 환자 취급했다"…아기 다리 '이 자국' 때문에 비행기 못 탄 가족 new 랭크뉴스 2025.05.26
48091 “실효성 있는 대책 필요”…숨진 제주 교사 애도 목소리 이어져 new 랭크뉴스 2025.05.26
48090 트럼프의 '외국학생 차단' 압박에 美대학가 긴장…"美에 치명적" new 랭크뉴스 2025.05.26
48089 세살 때 중국집서 밥 먹다 생이별…45년만에 친오빠 찾은 사연 new 랭크뉴스 2025.05.26
48088 마크롱, 동남아 순방서 '佛원전 세일즈'…베트남 도착 new 랭크뉴스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