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7일 전후로 원서 접수 마감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과대학./뉴스1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5월 추가 모집의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복귀를 선택하는 전공의가 얼마나 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들은 오는 27일 전후로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추가 모집의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합격자는 이달 말에 발표될 전망이다.

이번 추가 모집은 통상적인 상·하반기 정기 모집과는 별도로, 정부가 의료계의 요청을 수용해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에게 복귀 기회를 부여하며 이뤄졌다. 병원별 자율 전형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주요 병원 지원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를 고려하는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여러 현실적인 조건을 두고 신중히 저울질하는 분위기다. 사직 이후 입영 대기 상태였던 군 미필 전공의의 경우, 복귀하더라도 언제든 영장이 발부될 수 있어 ‘입영 특례’가 선결 조건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병무청 등은 전공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해 주겠다는 입장이다.

복귀 인턴의 수련 기간 문제도 있다. 일반적으로 인턴 수련은 1년이지만, 수련 기간을 9개월로 단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의료계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복귀할 경우 내년 5월까지 인턴 수련을 받아야 하기에 현실적으로 내년 3월부터 레지던트 수련 시작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복지부에 공식 건의를 한 상태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57 美주도 가자인도주의재단, 구호품 전달 개시 무산(종합) 랭크뉴스 2025.05.27
48556 "어떻게 구한 표인데"…‘5만석 매진' 콘서트, 하루아침에 취소 '날벼락' 왜? 랭크뉴스 2025.05.27
48555 푸틴 "맥도날드, 러 복귀 원해도 레드카펫 기대 말아야" 랭크뉴스 2025.05.27
48554 "간판 바꾸면 200만 원 드려요"… '마약OO' 없애기 특단 대책 나선 지자체 랭크뉴스 2025.05.27
48553 독일 총리 "우크라 지원 무기에 사거리 제한 해제" 랭크뉴스 2025.05.27
48552 서울 시내버스, 28일 멈춰 서나 랭크뉴스 2025.05.27
48551 中에 '한미훈련 기밀' 빼돌린 병장…알고보니 중국 출신이었다 랭크뉴스 2025.05.27
48550 ‘무빙’ 이후 200만 이탈했는데…디즈니+ “가족 외 계정 공유 X” 랭크뉴스 2025.05.27
48549 이재명, 아주대 간담회 9분 전 올라온 협박 글 “찌르면 돈 드림” 랭크뉴스 2025.05.27
48548 표심 어디로…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오늘 마지막 토론 랭크뉴스 2025.05.27
48547 'AI 군사적 이용' 반대 시위 잇달아…"기술기업들 경계 강화" 랭크뉴스 2025.05.27
48546 “이번 동창회는 제주도에서?”…200만원 쏘는 인센티브 조례 통과 랭크뉴스 2025.05.27
48545 중국에 韓·美 군사기밀 넘긴 병사, 중국 출신이었다 랭크뉴스 2025.05.27
48544 경찰, 윤석열 장모 ‘농지 불법 임대’ 혐의 소환 조사 랭크뉴스 2025.05.27
48543 12억 넘는 고가 아파트·2주택자도 주택연금 받는다 랭크뉴스 2025.05.27
48542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12시간 검찰 조사…기소 갈림길 랭크뉴스 2025.05.27
48541 “도끼로라도 문 부숴라…尹 지시로 이해” 증언 또 나와 랭크뉴스 2025.05.27
48540 한국인들 '스타벅스 사랑' 참 유별난데…국내서만 '중대 결단' 내린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27
48539 부부싸움? 친근한 장난? 부인에게 얼굴 맞은 마크롱 랭크뉴스 2025.05.27
48538 ‘남성암 1위’ 예측 전립선암… 뼈까지 전이땐 5년 생존율 49% 랭크뉴스 2025.05.27